조커 폴리아되. 의미를 알고 보면 좋은 작품이다.(스포 有)
조커 폴리 아 되 가 개봉하였습니다.
하지만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죠. 어떻게 보자면 조커1에서의 조커2를 향해 쌓인 기대를 저버렸기 때문이라고 보입니다.
하지만...
사실 조커1과 조커2는 크게 다르지 않은 작품입니다.
스타일이 다르긴 하지만. 매우 스마트하게 만들어져서 매우 정교한 영화입니다.
조커1이든 조커2이든 아서플렉의 이야기인 것은 같고.
또한 조커로의 발걸음이라는 점에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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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조커1편이 아버지로부터의 버려짐이었다면.
조커2편은 어머니로부터의 버려짐입니다.
이것이 조커2편의 주제입니다. 어머니로부터의 버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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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2는 아서플렉이 조커1에서의 범죄행위로 감오게 갇히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의문점이 있습니다. 아서의 살인이 5명으로 일컫어진다는 점입니다.
지하철 금융계3인방, 랜들1, 머레이 1. 그렇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피해자 아서플렉의 어머니 페니가 빠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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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가 별다른 표현을 안함을 알 수 있으며. 사회가 조커가 페니를 죽였다는 걸 모른다는 걸 말합니다.
이것은 또다른 의미로. 아서가 아직 페니의 죽음을 밝히고 있지 않다. 어머니의 죽음을 인정하고 있지 않다. 라는 걸 말합니다.
혹은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서 묻어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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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어머니의 죽음은 다른 이들의 죽음과는 조금 다릅니다.
어머니를 향한 죽음은. 약하고 약한 자신의 어린시절을 마주하는 것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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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커의 앞에 할리퀸이 나타납니다.
할리퀸은 처음에 노래를 부릅니다. 해피라고 말이죠.
해피 어디서 안 들어보셨나요? 조커의 어머니가 조커를 부르던 방식이 해피였습니다.
그리고 할리퀸은 거짓말이 일상이고.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해대면서 망상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누군가와 비슷하지 않나요? 페니플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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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가 너무 쉽게 사랑에 빠진다고 생각하지 않았나요?
아서플렉은 어머니에게 받지 못한 사랑에 대해서 아픔을 가지고 있고.
비록 죽이기는 하였지만. 자신이 죽였딴 사실을 여전히 인정하지 않고 있고.
그의 앞에 어머니와 똑 닮은 할리퀸이 나타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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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그는 아주 쉽게 페니플렉과 사랑에 빠지고.
페니플렉에게 바로 성욕을 해소하고 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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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플렉이 성욕을 어디선가 해소할 사람이었을까요? 전혀 아니죠.
그리고 조루로 등장하게 되고.이것은 성욕의 올바른 해소가 아니라는 것을 말합니다.
결핍된 이는 욕구의 해소가 제대로 되질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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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할리퀸은 여기서 임신드립을 치게 됩니다.
임신드립. 페니플렉이 그토록 쳐버린. 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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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는 절대 페니플렉을 버리지 않습니다.
버려진 페니플렉이 고통받는걸 아서가 알 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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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는 할리퀸 앞에서 아서로 있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할리퀸은 페니플렉과 마찬가지로 아서따위에겐 아무 관심 없습니다.
하지만 어머니 앞에서 아서로 있고 싶어하는 아서의 마음은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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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상황은 점점 더 최악으로 쳐들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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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에서 아서가 변호인을 거절하고 할리퀸을 선택하는 모습은.
아서가 자신의 어린시절을 마주하는 걸 포기하는 걸 말합니다.
자신이 어머니를 죽였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것과 같은 거죠.
하지만. 점점 더. 비루한 현실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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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으로 보자면 아서가 참고 싶어했지만. 끝없이 고통으로 타들어가는 현실 앞에서 환상이 무너지는 것을 말하죠.
감방에서 실컷 쳐맞고. 사람이 죽고. 개리가 울면서 소리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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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현실 앞에서 다시 아서플렉은 점점 더 극단에 몰리게 되고.
결국 할리퀸 앞에서 아서로 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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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할리퀸은 아서를 버리고.
어머니에게 아서는 버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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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서는 어머니를 죽였음을 고백하죠. 드디어 6번의 살인이 완성된 겁니다.
조커가 어머니를 죽이게 되죠.
할리퀸이 조커를 떠나가며 조커의 어머니죽임을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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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1과 조커2는 주제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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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플렉의 조커로의 길과 아서로의 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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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아버지에게 버려지며 아서는 죽고, 조커가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2편에서 어머니에게 버려지며 아서는 죽고. 조커가 태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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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부는 조커가 태어나 아서의 환상을 꾸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서가 조커였을 때는. 할리퀸이 떠나가는 장면을 꿈꿨죠.
할리퀸이 떠나가며 조커인 자신을 죽이는 장면을 환상했습니다.
환상 속의 인물은 조커였으나.
이제 바뀌었습니다.
이제 아서는 아서이고 싶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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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퀸 앞에서 아서이고 싶었지만. 이제 어머니에게 버려지고.
아서는 죽습니다.
조커의 탄생을 말합니다.
문제작으로서 비난과 함께 찬사도 받게될지... 또 컬트 영화가 될지 앞으로 두고봐야겠습니다.
글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