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일 평론가의 신간이 나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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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정성일 평론가의 신간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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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게 왔구나, 하는 반응을 보여주실 독자분이 많은 걸로 압니다.

영화를 향한 순정으로 34년째 평론 글을 써온 정성일 평론가의 14년 만에 단독 신간! 『나의 작가주의』는 저자가 꼼꼼하고 섬세하게 공을 들인 열정의 결실입니다.

​『나의 작가주의』는 정성일 평론가가 작가주의로 기리는 중국 영화감독 '왕빙'에 대해 쓴 책입니다. 정평론가는 2000년대 초반부터 줄곧 추천 영화 목록에서 왕빙 감독의 작품을 언급했지요.

꾸준히 왕빙의 영화에 관한 글을 쓰고 영화 촬영 현장을 따라다니며 <천당의 밤과 안개>라는 영화까지 찍었을 정도이니, 열정의 크기가 가늠이 됩니다.

"왕빙의 영화는 내게 당신은 영화를 왜 봅니까, 라고 물어보았다. 이 질문의 자리가 시작이 되었다. 그의 영화(들) 앞에서 나의 기쁨을 위해서, 라고는 대답할 수 없었다. 누군가 의무를 갖고 영화를 만들 때 반대편 자리에 앉은 사람은 책임 앞에 서게 된다."

─『나의 작가주의』에서

정성일 평론가는 아홉 편의 영화를 중심으로 왕빙 감독이 바라보는 대상, 공간, 시간을 해부하고, 무엇보다 영화를 찍는 태도를 정밀하게 들여다봅니다.

『나의 작가주의』는 오늘 알라딘 북펀드로 먼저 선보입니다. 9월 19일까지 진행되는 북펀드가 끝나자마자 세상에 내놓겠습니다.

굿즈로는 표지에 사용된 <광기가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의 이미지 포스터를 제작했습니다. <천당의 밤과 안개> 영화 관람이 포함된 정성일 평론가의 북토크 행사도 준비되었습니다.

가을을 기다린 책과 행사, 독자분의 관심을 기대합니다. (K)

『나의 작가주의』 북펀드 참여하기: https://www.aladin.co.kr/m/bookfund/view.aspx?pid=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