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로물루스]영등포 아이맥스 후기

일반관 3회,  돌비시네마 1회, 그리고 마지막 5회차로 어디서 볼까 고민하다가, 영등포 아이맥스가 매우 좋다는 글들을 자주 봐서, 오늘 오후 5:20분 회차 예매해서 오토바이 타고 갔습니다. 

서울북부에서 영등포 타임스퀘어까지 오는 길에 중간중간 비를 맞았지만, 날씨가 더우니 빗물기가 주행중 바람에 말라서 시원하게 도착했습니다. 

예전 스타리움 상영관을 스크린X와 아이맥스관으로 나누어 리모델링한 듯 합니다. 

추억돋는 아이맥스 여권스탬프 이벤트 생각나서 티켓에 한번 찍어봤습니다. 

상영관 들어서니 깔끔하고 멋집니다. 

천장에 그릴과 스피커들 있고요. 

영화관 총평입니다. 제 관점에서는 4.5/5.0입니다. 

1)화질 : 명암비 좋고 화질 극상입니다. 절대 돌비시네마에 뒤지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에일리언은 오히려 돌비시네마보다 더 밝고 선명하게 느껴졌습니다. 도대체 어떤 최신 영사기를 도입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2)음향 : 돌비시네마가 입체감이 좋지만, 영등포 아이맥스의 출력이 최강이고, 사운드가 박진감이 있습니다. 의자안마 많이 당했습니다. 

3)의자 : 약간 좁고, 일반관 의자느낌이 들었습니다만, 크게 불편하지 않고 영화감상에는 무난했습니다. 화질과 음질만 좋으면, 시트는 돌덩이라도 용서됩니다. 

화면비 1.9:1 아이맥스 영화를 보는데 충분하지만, Non-Imax 화면비 영화들(2.35:1) 을 보기에 스크린이 작다고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용산아이맥스, 돌비시네마(코엑스, 남양주)와 더불어 새로운 레퍼런스 영화관이며, 영화팬들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켜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이들 주려고 미니언스 케잌 매점에서 구입해서 비닐에 싸왔는데 약간 번졌습니다. 그래도 애들 맛있게 먹으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