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나라 약간 스포

빅토리에 이어서 한국영화를 먼저보자는 생각으로 행복의 나라를 봤습니다.

일단 재미는 그닥 있는 편이 아닙니다. 웃긴장면 이런걸 얘기하는게 아니고 영화 자체가 지루하다고 해야하나.

7년의 밤 감독인데, 제가 그걸 보고 너무 작가의 생각이 많이 들어가서 아쉽다고 생각했습니다. 

류승룡이 우물에다가 고통을 토해내는 신이 너무 많아서 이거 대중적으로 호불호가 갈릴것이라고 판단했었습니다.

근현대물이다 보니 그런부분을 많이 덜어내고 흘러가는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더라구요.

이야기는 무난하게 흘러가는데 이상하게 지루한느낌. 이거를 말로 표현 못하겠습니다.

송강호 주연의 마약왕을 본 느낌이었어요.

법정씬도 그닥 흥미진진하지 않았습니다. 이선균을 어떻게든 형량감소 시킬려고하는 조정석의 노력에 동요하는 이선균, 그걸 권력으로 찍어누르는 유재명인데 이러한 관계가 부각되는부분도 적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장면은 많은데 이어지지 않는느낌..

3/5 

저는 비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