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o] 에이리언:로물루스 감상 후기(송돌비)
[송도 돌비시네마]
아이맥스에서는 보진 않았지만 이번 에이리언은 돌비가 관람 하기에 최적의 조건이 아닌가 싶습니다.
명암의 표현,압도적인 정밀한 사운드 이 두가지의 장점이 이 영화를 돋보이기에 너무나 완벽합니다.
우선 사운드 믹싱이 굉장히 정교합니다. 사운드만으로 관객들을 움찔하게 만들고, 흥분하게 만듭니다.
스크린에서 표현하는 제노모프,페이스허거,제노모프가 성체가 되는 과정 등 끈적하고 미끈한 표현을 4k급으로 표현해주기 때문에
이 영화가 cg가 아닌 진짜로 만들어서 촬영을 했다는 것을 상기 시켜줍니다.
[에이리언:로물루스]
감독의 필모,인터뷰만 봐도 이번 에이리언이 제시하는 방향이 리들리 스콧과는 다른 방향을 제시합니다.
팬들이 원하는, 아니 감독 본인이 에이리언에 매혹됐는 이유에 대해 확고한 이유가 무엇인지 알기에
에이리언의 클래식한 장를를 따라갑니다. 또한 2편의 장점을 끌고와 본인의 색깔로 잘 버무렸죠.
캐릭터의 관계도 흥미로웠습니다. 주인공 '레인', 안드로이드 '앤디' 의 관계가 가족이라는 점이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이 관계가 영화를 이끄는 주요 원동력이 되는 점도 흥미로웠네요.
에이리언 시리즈가 그랬듯이 이번 로물루스도 안드로이드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있어 만족스러웠네요.
특히 중간에 '앤디'가 로물루스 연구실에서 만들어진 액체를 권하는 표정은 정말 좋았네요. 흡사 데이빗 오마주 혹은 느낌을 잘 살렸어요.
하지만 주인공 '레인'은 아쉬웠습니다. 역시 '리플리'만큼의 임팩트를 주기에는 역부족 이였네요.
근데 이쁩니다. 처음 보자마자 '이쁘다' 이생각이였고, 보면서도 중간중간 '이쁘다' 이생각에 캐릭터에 대한 매력은 별로 없지만
배우 외모는 엄청 이쁘네요 ㅎㅎ 요즘 헐리우드 영화에서 배우의 외모가 이쁘다는 장점이 오히려 유니크 하다보니 ㅋㅋㅋ
장면 몇몇은 예전 에이리언의 장면이 생각나는 장면도 있고, 로물루스 안드로이드 '애쉬'(?)는 여전히 밥맛이고.
중간에 프로메테우스 ost가 나오는 장면도 너무 좋았습니다.(쇼 박사 그립네요)
마지막 피날레 배틀은 제노모프의 배틀이 아닌 'Offspring'???????? 엔딩 크래딧 유심히 보니 처음보는 이름이 올라 가더라구요.
찾아보니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크리쳐 이름이더군요. 이 크리쳐 모습 정말 끝내줍니다. 잘만들었어요.
여태 에이리언 시리즈에서는 '페이스허거'한태 한번에 당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이번 로물루스에서는 그래도
맞서 싸워주는 모습을 보여주니 그것도 좋았습니다. 또 제노모프가 성체로 나오는 장면도 굉장히 흥미롭게 잘 봤네요.
[마지막]
에이리언 팬으로써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에이리언의 클래식한 느낌을 굉장히 잘 살렸다고 생각해요.
물론 프로메테우스,커버넌트 이 두 작품도 굉장히 좋아합니다.(데이빗의 여정이 많이많이 궁금해요)
그렇지만 위 두 작품은 팬들이 원하는 에이리언이 주는 카타르시스가 부족 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이번 로물루스는 다양한 관객층이 만족 할만한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 여름 시원한 극장에서 짜릿한 영화 즐기기에는 적합 하지 않나 싶습니다.
추천인 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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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리 스패니란 배우가 살짝 보이시한 아주 매력적인 배우였고...
앤디가 확실히 씬 스틸러였어요.^^
앤디역 맡은 데이비드 존슨 없었으면 큰일날뻔 했어요 ㅋㅋㅋ
화면비적인 면에서 아이맥스도 메리트 있어서 이번 영화는 아맥 돌비 중 선택해서 가도 좋을듯해요
2차 관람 돌비로 할까 고민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