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평론가가 추천한 한국 근현대사 영화들

일본의 유명 평론가 마치야마 토모히로가...

곧 일본 개봉하는 <서울의 봄>과 함께 같이 보면 좋은 영화들 추천했습니다.

8월 23일부터 일본 개봉되는 <서울의 봄>은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빼앗으려는 전두환(황정민)과 그들한테서 나라를 지키려고 싸운 수도방위사령관(정우성)의 대결을 그린 실록 액션 초걸작! <아수라>(2016)에서 대결했던 두 사람의 리턴 매치!

1. <택시운전사>
1980년 광주학살 사건을 그렸다. 전두환 정권은 광주의 반정부운동을 공수부대를 동원해 비밀리에 탄압. 그것을 폭로하게 된 택시운전사(송강호)의 놀라운 실화.

2. <1987>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영화화. 전두환의 군사 독재 정권에 맞서 민주 선거를 요구하는 운동이, 학생의 죽음을 계기로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백만인 시위로 확대. 마침내 민주화를 쟁취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군상극.

3. <남산의 부장들>
1979년 박정희 대통령 암살 사건을 그렸다. 서울 남산에 있는 박정희 정권의 비밀경찰 & 공작조직 KCIA(중앙정보부)의 부장(이병헌)은 친구를 죽이면서까지 박정희를 받들었지만, 냉혹하게 배신당하자 암살을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