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국내 언론 매체 리뷰 - 2
'파격 1.5역 조정석 앞세운 찐 현실해학' 영화 파일럿[리뷰]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30/0003224363
전반적으로 '파일럿'은 조정석의 파격변신과 1.5역 급의 팔색조 연기를 핵심으로,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 스크린 데뷔 또는 라이징 배우들의 유쾌면모들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최근의 사회현상이나 쟁점에 있어서의 포인트들을 단편적으로 조명한 영화로도 보여진다.
[리뷰] 시원하고 맑은 여름 쿨톤 코미디. 영화 '파일럿'
http://www.withinnews.co.kr/news/view.html?section=169&category=170&item=&no=33880
배우 조정석의 뮤지컬 <헤드윅>을 즐겁게 관람하신 분들이라면 이 작품 역시 꽤나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을 듯 하고, 지난 16일 언론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 중 "재미도 있지만 따뜻함이 있는 영화이다." 라고 언급한 배우 한선화의 말처럼 가족만이 전할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도 담겨 있으니 즐겁게 관람하실 수 있을 듯 하다.
[IS리뷰] ‘파일럿’, 조정석이 조정석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241/0003366159
‘올여름 유일무이한 코미디 영화’란 타이틀이 아깝지 않다. 발칙한 상상력에 현실 밀착형 설정들, 여기에 코믹 연기의 ‘정석’ 조정석까지 가세해 사정없이 웃긴다. 정말이지 웃지 않을 재간이 없다.
[N씨네] 조정석 여장쇼, 유재석·이찬원 '디테일'…'파일럿' 이거 비현실적인데
https://www.newsculture.press/news/articleView.html?idxno=551489
조정석은 이 어려운 걸 해냈다. 극 중 주변 인물을 넘어 실제 관객까지 설득시킬 수 있을 만큼 '한정미'를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관객은 '여자'가 된 조정석과 그의 좌충우돌을 보면서 '현실에서도 가능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코미디라는 장르적인 특성 때문에 이질감이 덜하다.
[리뷰] '파일럿', 조정석이 가장 잘하는 걸 합니다
https://www.joynews24.com/view/1742834
'파일럿'은 조정석의, 조정석에 의한, 조정석을 위한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조정석이 멱살 잡고 끌고 가는 작품이다. 뮤지컬 '헤드윅' 흥행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한정미를 천연덕스럽게 연기해낸 조정석의 노력이 빛난다. 그 과정에서 저녁만 되면 돋아나는 수염이나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 등이 웃음을 유발한다. 중간중간 '헤드윅'이 소환되긴 하지만, 이 또한 두 인물을 연기한 조정석만이 낼 수 있는 묘미라고 받아들이게 된다.
[Y리뷰] 조정석의 원맨쇼, 쉴 틈 없이 터지는 '파일럿'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52/0002062369
흔히 '나락'이라는 단어로 대표되는 '캔슬 컬처'와 사회에 여전히 존재하는 잘못되고 어긋난 성 관념 등. 영화는 오로지 코미디로서 존재하기보다는 작품을 이끄는 동력으로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를 적극 활용한다. 그러나 감독은 이러한 주제들을 능숙하거나 영리하게 다루지는 못한다.
쉴 틈 없이 웃기는 조정석표 코미디 ‘파일럿’ [쿡리뷰]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407160213
마냥 웃기기만 한 영화는 아니다. 감동과 함께 생각할 거리도 착실히 남긴다. 한정미로의 삶을 택한 한정우가 역지사지에 놓인 순간들이 그렇다. 다만 관객에 따라 고개를 갸웃할 만한 대목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극이 풀어놓은 이야기는 한정우의 변화와 함께 매끄럽게 봉합된다. 공감할 만한 요소도 여럿이다. 세대 불문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며 보다 보면 어느새 훈훈해진 마음속 온도를 느낄 수 있다.
[리뷰]아저씨 조정석은 왜 여장한 ‘파일럿’이 됐나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277/0005446913
웃음 타율은 높다. 조정석의 코미디 연기가 좋다.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호흡으로 선을 잘 잡았다. 전작에서 허공으로 밥알을 내뿜던 '관상'(2013)의 팽헌, 두 손을 비비며 키스의 기술을 뽐내던 '건축학개론'(2012)의 납뜩이, 쓰레기봉투로 만든 옷을 입고 살기 위해 애쓰던 '엑시트'(2019)의 용남으로 쌓아 올린 '코미디 내공'이 느껴진다. 일부 장면에서는 뮤지컬 '헤드윅'의 모습도 떠오르게 한다.
[리뷰] 조정석 '파일럿', 올여름 단 하나의 만장일치 코미디 ①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8/0003250918
'K-코미디물'이 흔히 범하는 실수인 과잉된 기교, 신파 코드로 때우려는 게으름이 없다는 점에서 티켓값을 충분히 한다. 영리하게도 절묘하게 비껴가는 담백함으로 승부수를 띄우기에, 대단히 비틀지 않아도 반전 재미가 자연스럽게 따라붙는 '펀펀(fun fun)'함이 매력이다. 이에 뒷심이 떨어질 새 없이 러닝타임 111분을 내달리며 볼거리가 끝까지 흥미롭게 가득 채워져 있다.
[리뷰: 포테이토 지수 75%] '파일럿', 조정석의 능청에만 기댄 허술함
https://www.maxmovie.com/news/438638
곳곳의 허술함과 개연성을 찾을 수 없는 안일한 전개가 숱하게 발목을 잡고 성 평등, 가족의 소중함, 여기에 개인의 성장까지 너무 많은 메시지를 담으려 하다 보니 산만하다는 인상도 짙다.
'파일럿' 조정석, 작정한 여장남자 열연..웃음이 아깝지 않다 [Oh!쎈 리뷰]
https://www.osen.co.kr/article/G1112377740
높은 힐을 신고, 치마를 입은 채, 아이라인을 짙게 그린 조정석. 그 자체만으로도 꽤 여성스럽지만, 외모만 바꾼다고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나. 결국 화룡점정은 배우의 연기다. 하이톤의 목소리, 그럴 듯한 여성들의 몸짓과 제스처, 작은 행동 하나 하나까지 섬세하게 연구해 인물에 녹여냈다.
이코노믹 클래스, ‘파일럿’[편파적인 씨네리뷰]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44/0000975954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이야기다. 머리 굴릴 필요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팝콘 무비다. 이기적이고 성인지감수성이 약했던 주인공이 일종의 ‘젠더 체인지’로 차별과 편견을 인식하고 개과천선한다는 구조를 아주 쉽게 따라가기 때문에 중간에 잠시 놓쳐도 이해가 어렵지 않다. 이는 대중적이라는 뜻이지만, 한편으론 작품만의 색깔이 아쉬운 이도 있을 듯 하다.
조정석 날개 단 ‘파일럿’[한현정의 직구리뷰]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009/0005335701
온 국민이 속아 넘어갈 정도의, 가족도 못 알아볼 정도의, 희대의 사기극이 가능할 정도의 ‘비주얼’은 아니기에 너무 길게, 또 크게 확장되니, (알고 보더라도) 몰입도가 점점 떨어진다. 급격하게 지루해질수도 있다. 이 부분(여자 조정석에 얼마나 적응하고 몰입했느냐에 따라)은 호불호가, 웃음 진폭이 나뉠 것 같다.
女된 '개저씨'? 조정석의 코믹·여장·차력쇼 '파일럿' [시네마 프리뷰]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21/0007667300
영화의 기본적인 설정은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1994)와 '핫칙'(2003) '화이트 칙스'(2004) 등 할리우드 코미디에서 반복돼 왔던 플롯이라 익숙하다. 하지만 '파일럿'에는 '젠더 갈등'이 첨예한 한국 사회의 상황을 끌고 와 현실적인 공감을 일으키고자 한 흔적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