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legs'에 대한 단상
네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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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Longlegs를 처음 만나는 리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20년이 흐른 후 리는 FBI의 신참 수사관이 되어서 십여년이 넘도록 오레곤주에서 계속해서 일어나는 가족 살인 사건의 수사를 맡게 됩니다. 남편이 부인과 아이를 죽이고 자신도 자살하는 이 살인사건들의 공통점을 찾던 리는 묘한 악마의 주문 아래에 Longlegs의 서명이 든 문서를 발견하는데...
영화는 3가지 챕터로 진행됩니다. 챕터 1은 '양들의 침묵'같은 범죄물의 성격을 보여주다가 챕터 2에서는 좀 더 미스터리한 추리물 같은 모습으로 가더니 챕터 3에서 반전과 함께 이 영화가 확실히 호러임을 각인시켜주고 끝납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등장 시간은 길지 않지만 Longlegs 역을 아주 광기어리게 잘 보여줍니다. 마이카 먼로는 직감은 뛰어나지만 아직 초짜인 수사관의 불안한 모습을 나름 잘 보여준거 같네요. 이 영화의 음산함의 대부분은 주인공과 주변 사물을 독특하게 음산하게 비추어 주는 카메라의 공으로 돌려도 될거 같습니다. 음산한 분위기와 잘 짜여진 이야기를 가진 호러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주 재밌게 볼수 있을 영화 같네요.
네버랜드
추천인 1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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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궁금했던 영환데 기대감이 더 부푸네요. 감사합니다.^^
21:06
24.07.17.
golgo
반전이 있어서 자세한 감상은 못쓰겠네요...ㅎㅎㅎ
21:08
24.07.17.
2등
👍
21:07
24.07.17.
3등
오 재밌겠네요. 얼릉 국내 개봉 좀..
21:58
24.07.17.
기대됩니다!
22:20
24.07.17.
국내개봉하려나요 영화 궁금하네요
22:37
24.07.17.
빨리 보고 싶네요 ㅠㅠ
23:02
24.07.17.
기대감이 더 커지네요!!
00:00
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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