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U) 피스메이커 시즌2 세트장+충격적인 떡밥

드라마 피스메이커 시즌2의 새로운 세트장이 공개되었는데 마지막 벽화 그림에서 피스메이커의 아버지인 화이트 드래곤과 피스메이커, 그리고 월계관 로고를 가슴에 새긴 정체불명의 남성이 함께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해외팬들은 이러한 정체불명의 남성의 정체가 피스메이커의 형인 키스 스미스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피스메이커의 형인 키스 스미스는 피스메이커 시즌1 당시 자신의 아버지인 화이트 드래곤이 자신과 동생 크리스토퍼 스미스(피스메이커)를 이용한 격투기 도박을 진행시키던 와중 입에 개거품을 문채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아버지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자작극이었다는 식으로 등장할 수도 있지만 제임스 건이 피스메이커 시즌1은 DCU의 정사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발언한 만큼 피스메이커 시즌2에는 이러한 설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월계관을 이루는 월계수에는 고대 그리스 신인 아폴론이 자신의 사랑을 거부하다 월계수가 되어버린 다프네를 추억하기 위해 월계수 잎을 떼어 자신의 첫 신전 주위를 월계수 숲으로 둘러쌌다는 전설이 있으며 불멸을 상징합니다.

만약 정체불명의 남성의 정체가 키스 스미스가 맞다면 키스 스미스가 입고 있는 슈트는 본인이 직접 만들었거나 사망한 아버지의 슈트를 개조하여 제작한 것으로 추측되며 구덩이 주위에 시체조각이 널부러져 있는 것은 에너지 블라스트로 인한 피해인 것 같습니다.

또한 벽화에 그려진 피스메이커의 가슴팍 비둘기 로고를 자세히 보면 거꾸로 새겨졌던 시즌1 당시와 달리 제대로 새겨진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해당 드라마에서 피스메이커가 과거의 트라우마를 갖게 된 원인인 키스 스미스와 마주함으로서 정신적인 성장을 이룰것이라는 복선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