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보고 나서 (스포 O) -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
![톰행크스](http://img.extmovie.com/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647/471/091/91471647.jpg?20230922092937)
갓 태어난 오로라 공주에게 저주를 걸고 간 마녀 말레피센트. 16년이 지나 공주의 생일 때 물레바늘에 손가락이 찔러 죽을 것이라는 저주를 내렸다. 이를 안 세 요정들이 공주를 지키기 위해서 아무도 모르는 숲속에 들어가 공주를 키운다.
16년이 지나고, 잘 지내고 있던 공주 앞에 우연히 나타난 한 남자. 공주의 꿈속에 나타나기도 했던 그 남자와 춤을 추고 사랑에 빠진다. 그 시간에, 집에선 요정들이 공주를 이한 케이크와 드레스를 위해서 오랜만에 마법을 부리는데, 서로 장난치다가 마녀의 새에게 위치를 들키고 만다. 결국, 공주는 16년 전 마녀의 저주에 걸리고 말아 죽진 않고 깊은 잠에 빠진다. 이를 본 요정들은 일단 공주를 궁전으로 옮겨 놓는다.
마녀는 공주가 저주에 걸린 걸 알고 그 집에 기다리고 있다가 약속으로 공주를 보기 위해 온 남자와 마주친다. 알고 보니 그 남자는 공주와 곧 결혼을 하게 될 필립이라는 왕자였다. 필립은 마녀에 의해 갇히게 되고, 이를 알게된 요정들은 왕자를 구하러 간다.
왕자를 구하고 도망가려 하는데, 그 앞길은 마녀가 막고 있었다. 마녀가 용으로 변하면서 왕자를 위협했고, 왕자는 이에 맞서 싸우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래서 요정들이 검에 마법을 걸어 용에 복부를 향해 찔렀고, 마녀는 쓰러졌다.
궁전으로 가서 왕자는 공주에게 입맞춤을 하고, 깨어난 공주는 왕자와 사랑에 빠지며 영화는 해피 엔딩으로 끝이 난다.
이 동화 이야기를 정확히 알진 못했는데, 생각보다 요정들의 비중이 커서 조금은 놀랍고, 공주나 왕자의 비중이 적어서 조금은 아쉬었다. 그래도 공주가 노래 부를 때는 좋았다. 마지막, 왕자와 춤출 때 요정 두 명이서 서로 드레스 색깔을 분홍색, 파랑색으로 바뀌는 시퀀스에서 부른 노래도 좋았다.
확실히 실사 영화인 <말레피센트>가 나올 정도로 빌런인 마녀가 매력적인 빌런으로 느껴졌다. 빨리 <말레피센트>를 봐야겠다.
어떻게 보면 요정들이 주인공인 것 같다.
여주인공 한 일이 춤춘 거 말곤 없지만..
디즈니 공주 중 가장 미인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