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 프로젝트 사일런스 후기 + 4DX 포스터 수령

솔직히 말하면 재밌게 잘 봤습니다. 그렇게까지 재미없다고 까일 영화는 아닌듯합니다. 재난 장면들 훌륭했고 배우들 연기 좋았고 특히 신파 적었던 거 정말 좋았습니다. CJ가 신파를 이렇게까지 뺐다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적어서 좋았어요. 다만 여러 평들을 읽어봤을 때 응원할 만한 캐릭터가 없다는 거 이거 하나는 정말 공감 가고 아쉬웠습니다. 영화 자체는 재밌었지만 모든 캐릭터가 동등하게 한 번씩 고구마를 먹이더라구요... 재난 영화에서 발암 캐릭터가 없을 수는 없으니 모든 캐릭터가 공평하게 욕 한 번씩 먹게 하려는 감독님의 배려이신가요?... 하지만 이것을 제외하면 긴장하면서 재밌게 봤습니다! 4DX로 봐서 그런지 더 몰입도 되었고 4DX 포스터도 정말 마음에 듭니다!

이선균 배우님의 모습을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보니 괜히 좀 먹먹하고 안타까웠습니다 이제 편히 쉬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