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플라이 미 투 더문 간단평 (f.해외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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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착륙의 음모론을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상상력이 더해진 로즈 길로이의 각본.
원칙주의자와 활발한 마케터인 두 상반된 남녀 캐릭터가 만나 펼치는 긴장감과 있고 흥미로운 화려한 로맨틱 코미디.
8.0/ 10점
_ 음모론에 더해 로맨틱한 이야기를 가볍지만 근사하게 잘 버무린 영화입니다
_ 활발하고 유능한 마케터인 켈리 존슨 (스칼렛 요한슨)과 원칙주의자인 콜 데이비스(채닝 테이텀) 의 역을 한 두 배우의 연기를 보는맛이 좋았습니다.
_ 단단하고 원칙을 중시하는 채닝 테이텀은 배역에 제격이었습니다.
특히 마블민국에서 친숙한 스칼렛 요한슨은 아시다시피 아역배우 출신. 마블 영화 이전에 나름 연기파 배우로써 관록을 이번 영화에서 유감없이 이어갑니다. 제작만 하려다 대본이 좋아서 이 영화에 배우로 참여하게 되었다던데 자기가 잘하는 분야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라는 것을 잘 아는 듯, 때로는 이성적으로 때로는 감성적으로 강단 있게 켈리의 매력을 뽐냅니다.
_ 영상, 음악(삽입곡), 의상 디자인이 그럴싸합니다
특히 컬러풀한 시대인 60년대 후반의 룩과 미학을 유행에 민감한 광고 마케터의 의상과 헤어로 잘 그려냈습니다.
_ 여자가 남자의 넥타이를 만져주는 메인 포스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달 탐사의 우주적 스케일보다는 거기에 둘러싼 음모론과 코미디가 가미된 두 남녀의 로맨스에 집중합니다. 우주적 탐사 부분에서는 생략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_ 오늘 자 IMDB과 로튼입니다
생각보다 해외 평은 높지 않고 무난한 것 같습니다.
IMDB 평점은 6.8, 로튼 신선도 지수는 비평가 67%, 관객 89%
_ 영화 평론가 이동진의 이 영화의 평
: 여러 가지를 잘 섞어 맵시 있게 잘 만든 장르 영화 (7월 9일 GV)
_ 감독은 72년생 그렉 벌렌티.
TV 드라마 감독 출신으로써 장편영화는 처음이며 대표작은 넷플릭스 드라마 `너의 모든 것`입니다.
_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를 볼까 이 영화를 볼까 하며 선택 한 영화인데 결과적으로는 잘한 결정 같습니다.
_ 60년대 시대상을 대변하듯 이 영화도 60년대 노래들이 삽입곡으로 잠깐씩 나옵니다
유일한 OST 격인 Fly Me to the Moon의 리메이크 곡은 요즘 큰 인기를 얻었던 Prada, Escapism.의 RAYE [영국]가 불렀고 (예고편에도 나왔었죠)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곡은 60년대와 70년대 중후반을 풍미했던 그룹, 비지스의 To Love Somebod....
남녀 주인공의 댄스타임 때 나왔던 곡인데 알콩달콩 했었습니다
The Bee Gees - To Love Somebody (1967) [영국 R&B]
_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음모론을 풀어가는 각본도 좋았고 두 배우의 연기를 흥미롭게 지켜보았습니다
익무분들께도 추천합니다
8.0/ 10점
추천인 9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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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그룹이죠...
Bee Gees Holiday 1967) [High Quality Stereo Sound, Subtitl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