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 프로젝트 사일런스
아 너무 재미없었습니다
저는 정말 잠을 잘 안 자는 편인데 잠이 오더라구요
일단 개가 그렇게 사람들을 죽인다는 설정 자체도 공감이 전혀 안 가고
요즘 캣맘들이 사람들 돌로 머리 내려찍고 그런 사건 있잖아요? 이런 캣맘의 입장에서 쓰여진 스토리 같은 느낌입니다
캐릭터들의 성격 하나하나가 공감이 전혀 안 가고
정치권이랑 엮여 있다는 설정
그 상황에서 인물들이 살아남는 과정
인물들의 성격을 나타내는 모습
하나하나가 다 연결이 되지 않는 느낌이였습니다
뭐 하나 조화 되는게 없네
영화 전체에 통일된 한가지라고 하면 신파?
스토리를 만들 때 이념이라고 할까요? 그런 바탕이 된게 신파인 것 같습니다
개가 복수한다는 신파
딸 아이가 그러면 안 되잖아 하면서 아빠말 안 듣고 행동하는 신파
골프 신파
치매 신파
갑자기 성격이 변한 주인공의 신파
영화 마지막에 어미개가 새끼강아지 핥아주는 신파
재난 영화 보러가서 긴장감 느끼고 해소되고 그런게 아니고 액션 탈출 뭐 그런 주제의 영화가 아니라 주제가 신파에요
스토리 만든 사람들 이제 이런 영화 만들면 안 돼요
제작한 사람들도 이거 왜 제작한지 모르겠어요
너무 구시대적이고 영화 뼈대에 관여 할 수 있는 힘있는 사람들(?)이 너무 구시대적인거 아닌가
이거 영화 제작자들 평균 나이가 얼마인지 궁금해지는 그런 영화였어요
배우들도 이선균 빼곤 매력적이다 싶은 인물이 하나도 없구요
딸아이 배역도 약간 PC적인 선정이 아닐까? 보통 사건 현장에서 아빠의 보호를 받는 그러면 가녀린 그런 배우 쓰지 않나요?
부성애 자극되는 근데 딸아이 배역이 그런 느낌의 스타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여전사 느낌인데
뭐 마지막에 그런 장면도 있긴 하지만 약간 발암이다 딸아이 배역의 행동들이 전부 억지 발암 전개를 위한 특이적 설정?
그래도 배경 촬영 시각효과 미술 이라고 그러나요? 요런쪽에서는 좀 괜찮았다 싶어서
10점 만점에 3점
아 마지막으로 이선균 배우의 연기가 좋았다 그거 하나로 좀 위안이 되는 영화였습니다.
추천인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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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개가 공격한다는 설정을 가진 호러영화는 이미 있어요.
'쿠조'라는 제목의 83년 미국영화인데 스티븐 킹의 소설이 원작이죠.
탈출의 줄거리를 보고 누가 이 영화를 봤나? 싶었습니다ㅋ
전 '쿠조' 소설, 영화 안 봤는데 소설가가 미국에서 꽤 유명한 사람이라 언급했어요ㅋ
작가가 '캐리, 그것, 그린마일, 미저리, 샤이닝, 스탠드, 쇼생크 탈출' 등 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된 작품의 원작소설가라^^
쿠조와 탈출을 비교해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이 영화에선 도그맘이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