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아쉬운 [원더랜드]
왕정문
9995 2 2
도입부 전반부까지는 꽤 흥미진진했습니다.
탕웨이 연기도 좋았구요
근데 중반 이후부터 길을 잃더군요...
세가지 에피소드중 하나를 과감히 쳐벼리고 2개의 에피소드를 좀더 다듬어 길게 했으면 좋았을뻔했습니다.
특히 수지와 박보검과의 관계는 좀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내용이 편집되어 잘린건진 모르겠지만...)
잘~ 만들었으면 명작이 될 소재였지만 감독의 연출/편집 역량의 한계인지 각본의 한계인지
아쉬웠던 100여분이었습니다.
ps. 탕웨이는 여전합니다. 그걸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