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맥 (임권택 감독) - 슬픈역사, 염상구의 마지막 말
8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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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가 벌어지기전 지리산과 벌교지역을 배경으로 벌어진
지독한 좌우대립의 세상속에서
민초들이 겪어야했던 끔찍한 참상들이 거의 다 나온듯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남부군에
비해서 영화의 완성도나 배우들의
연기는 떨어지는 감이 있네요
조정래의 원작소설을 읽어보진
못했는데요
영화는 2시간 반이나 되는 비교적
긴시간인데도 소설의 내용을 충실학게는 못담아낸게 아닌가 싶네요
두시간 반동안 너무 많은걸 보여주려하고 너무 많은걸 다 담아내려한다는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영화속의 사건들은
가슴을 칩니다 응어리가 집니다
한국인으로선 한번은 봐야할만한
영화같아오
당시의 명배우들이 총출동 하다시피
했는데도 아주 뛰어난 연기를 펼쳣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그중에 단한명
능글스런 염상구역의 김갑수
탁월하네요
빨치산 대장이었던 형을 독대한
그의 마지막 말속에 이 영화가
다 담겨있네요
그랴서 그런 시상이 왔어?
한거라곤 이짝이나 그짝이나
엄한사람들 잡아족친게 다지
유튜브에 영화전편이 다올라와있네요 화질도 그럭저럭 볼만합니다
https://youtu.be/FrQCvc_Mgnk?si=hyRyxkBimfpC7C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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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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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원작 소설 읽고 꽤 충격 받았던 기억 납니다. 어째 요즘 더 만들기 힘든 소재가 된 것 같네요.
11:27
24.07.08.
2등
원작이 내용많아서 다 담기힘들긴하죠
태백산맥은 그 시대에 대학생 필독서이긴했는데. 요즘은 모르겠네요
대하소설이란게
임거정, 토지, 태백산맥 등 여럿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안 읽는듯
삼국지는 아직도 읽긴하던데
아직도 살아남은 삼국지가 대단하죠
중국은 하도 검열이 심해서
진짜 자주 만들어지는 소재가
김용 아니면 서유기 아니면 강희제 건륭제 배경 사극더군요
16:08
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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