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로봇' 참 좋네요 (노스포)
겐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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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눈물이 송글송글 맺히는 애니였던 것 같네요.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향이 큰 작품인 것 같은데,
하야오의 이미지와 세계관이 헐리우드에서는 이런 식으로 숙성되어 새로이 재탄생하는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와일드한 자연과 차가운 테크놀로지가 만나 '인간성'을 구현하는 과정이 감동이었습니다.
오늘 저녁 늦은시간에 보았는데도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이 극장을 꽉꽉 채웠네요.
입소문이 많이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하야오도 초창기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에 영향 받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