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하우스, 호러 게임 제작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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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영화로 유명한 블룸하우스가 비디오 게임 산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고 미국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다. 영화에서 쌓은 스토리텔링 기술을 게임에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블룸하우스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겟 아웃> 등의 히트작을 제작한 제작사로 저예산으로 고수익을 올리는 비즈니스 모델이 특징이다. 이번 게임 산업 진출은 호러 게임 제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한다.
이 회사의 제이슨 블룸 CEO는 게임 산업의 성장과 호러 게임의 인기에 주목해 이 분야에 큰 가능성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화에서 성공한 스토리텔링 기술을 게임에도 적용해 플레이어에게 새로운 공포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블룸하우스 경영진은 약 3년 전부터 게임 산업 진출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회사는 이전부터 게임 산업에 관심을 갖고 적절한 타이밍을 기다려온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발표는 그 타이밍이 왔다는 것을 보여준다.
게임 제작은 비용이 많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 블룸하우스는 저예산 호러 영화와 마찬가지로 저예산 노선을 택할 것이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작품당 500만 달러 이하의 예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회사가 영화 제작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제작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룸하우스의 게임 제작 진출은 영화와 게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최근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폴아웃> 등 인기 게임들이 드라마화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블룸하우스와 같은 호러 영화 제작사가 게임 산업에 진출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 할 수 있다. 이 회사가 어떤 게임을 제작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출처: 일본 ei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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