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플레이스 불호(스포.최악의영화)
영화의 설정 자체가 붕괴되어 있는것으로 생각됩니다.
하늘에서 운석같은 것들이 떨어지고 큰 폭발이 일어나는데 그게 정확히 뉴욕에만 떨어진 것처럼 설정되어 있습니다. 미국정부는 괴생명체가 뉴욕을 벗어나지 못하도록 다리를 폭발시키고 물을 건너지 못한다는 것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뉴욕에 우주선이 떨어지고 거기에서 외계 괴생명체가 나온다는 설정이었다면 그나마 이해라도 했을텐데 운석처럼 떨어지는데 뉴욕에만?? 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통신을 통해 외부전달사항을 받을 수 있고 당연히 내부의 상황을 전달할수도 있는 상태이며 살아남은 수천명의 사람들이 소리를 듣고 공격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상태인데...이런경우 강 한가운데에서 몇대의 배를 띄어놓고 대형스피커로 소음을 발생시키면 뉴욕에 있는 모든 괴생명체가 물가에 몰릴테고 수천명의 사람들은 그 반대편으로 이동하면 모두 살아날수 있습니다. 스피커 소음보다 큰 소음만 나지 않으면 전원생존이 되는 아주 간단한 탈출 미션입니다. 그런데 헬기로 배로 탈출할 예정이니 항구로 모이라는 전달만 하고 이후 정부는 아무 대응이나 조치도 없습니다.
물론 이후에 뉴욕외부도 초토화되었다고 가정할수도 있겠지만 그럼 마지막에 나오는 탈출선은 그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출발할동안 외계생명체의 공격등을 받지 않고 손상도 전혀되지 않은채로 도착해서 출항할수가 있는가?라는 의문이 발생합니다.
저는 시작부터 설정자체가 붕괴되었다고 생각이 드는순간 전혀 공감이나 몰입이 되지 않았습니다.
혹시 설정붕괴가 아니라면 댓글로 설명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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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망하는 가운데 시한부 주인공의 삶에 맞춘 영화라서 그 부분에 집중하라는 게 제작진의 의도 같은데, 주변 설정 등을 따지자면 허술한 데가 많겠죠. 사실 거의 대부분의 할리우드 영화들이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