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린치, 6월 5일 베일에 싸인 새 프로젝트 발표 예고
「트윈 픽스」 시리즈, <듄>(1984), <블루 벨벳>(1986) 등 한 줄로 요약할 수 없는 수많은 컬트 작품을 탄생시킨 데이비드 린치 감독이 새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린치는 자신의 X에 어두운 방에서 선글라스를 낀 모습으로 영상에 등장해 “여러분들이 보고 들을 수 있는 무언가가 다가오고 있다. 그것은 6월 5일에 도착할 것이다”라는 말만 전하고 영상은 끝난다.
이 게시물은 린치의 18개월 만의 업데이트이며, 6월 5일에 어떤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것 외에는 아무런 정보도 제공되지 않았다.
린치는 장편 영화뿐만 아니라 다수의 단편 영화에서도 메가폰을 잡았으며, 2017년 단편 영화 <잭은 무슨 짓을 했는가?>에서 감독, 각본, 출연, 편집을 겸임. 살인 혐의를 받는 원숭이를 심문하는 역할로 등장해 2020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파벨만스>에서 거장 존 포드 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린치는 배우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 시리즈를 불문하고 수많은 작품의 각본을 집필하는 등 다작, 다재다능한 크리에이터로 알려져 있다.
<블루 벨벳>, <광란의 사랑>(1990)를 비롯한 컬트적인 작품 외에도 실화를 바탕으로 위독한 형을 만나기 위해 트랙터를 타고 여행하는 노인을 그린 감동적인 영화 <스트레이트 스토리 >(1999) 등을 연출하는 등 장르의 폭이 넓다. 늘 관객을 놀라게 하는 린치 감독인 만큼, 이번 베일에 싸인 프로젝트가 어떤 내용이 될지 예측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을 알기 위해서는 6월 5일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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