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 감상 후기(송돌비)
송돌비에서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 감상했습니다. 역시 돌비시네마관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사운드에서 일단 먹고 들어가니 몰입도가 상당했고, 귀가 아플정도의 엔진음때문에 황홀했습니다.
전작 매드맥스:퓨리로드를 어떤 관객이 봤다 한들 재미 없게 본 관객은 극히 드물겠지만, 전작을 재밌게 봤다면 무조건 강추 입니다.
하지만 이번 퓨리오사에 대한 만족감은 많이 갈릴듯 하네요. 전작의 몰아치는 액션,스피디함은 이번작품에서는 찾아 보기 힘듭니다.
물론 액션에 대한 볼륨감은 상당합니다. 역시는 역시구요. 전작과 같게 액션의 질감은 상당히 직관적이라 어떤 행동을 하는지 납득이
갑니다. 다만 챕터가 5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아무리 액션영화라고 해도 맥이 끊기는거는 어쩔 수 없었네요.
아무래도 퓨리오사의 어린시절부터 전작 퓨리로드 까지 보여주려다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이런저런 아쉬움은 많이 있었지만 제일 아쉬운 부분은 아무래도 디멘투스라는 캐릭터입니다. 분명 매력있을 만한 요소들이 있는데
매력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연기가 안좋은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크리스햄스워스가 이런 연기가 잘 어울린다는 거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임모탄 처럼 광적인 모습이 약해서 그런가 어딘가 많이 부족한 느낌이였어요.
감상 후기를 남기기전에 다른 후기를 봤는데, 다들 아쉬운 부분이 마지막 후반 부분을 꼽으시더군요.
물론 저도 그렇게 만족스러운 후반부는 아니였지만, 조지밀러 감독이 선택과 집중을 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근데 그 결과가 썩 좋지 않다는 것에는 일부 동의합니다. 분명 좋은 영화 입니다. 티켓값도 충분히 하고요.
다만 퓨리로드를 생각하고 감상하시면 당혹스러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후속작이 많이 그리웠는데, 이렇게라도 만들어 준것에 만족하며 감상했습니다.
추천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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