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 분도는 넘지 못했지만 디멘투스를 보았어요(약 스포)
분노의도로가 매스 보다 퓨리오사였다면
매드맥스 사가는 퓨리오사보다는 디멘투스였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스 헴스워스가 그동안 보여줬던 연기의 집대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살짝 가볍게 느껴지지만 광기를 가졌고 무자비한 폭력성을 지닌 인물에 머리까지 좋은 인물을 잘 그려냈다고 봅니다.
데멘투스가 나오는 장면들은 다 재밌었어요 ^^
1편보다 강한 충격을 줄 수 있는 방법은없을 것 같아요.
황무지의 질주 차량 액션은 그만큼 강렬했고 빨간 내복맨도 한몫을 했는데
이번편은 그 보다 많이 체격이 준 느낌이었습니다.
후반부 전쟁을 거친 워보이들이 그만큼 전투 능력이 올랐고 그래서 분도의 끝내주는 액션들이 완성되지 않았나 싶은 시간대 차이라고 생각하면 속 편했습니다.
사가가 먼저 나오고 분도가 나왔다면 다들 내내 환성을 질렀을 것 같지만 어쩔수 없죠...
그만큼 샤를리즈 테론의 퓨리오사는 멋지니까요!!!!!
안야의 전투씬도 멋졌어요. 트럭에서 보여준 이런 액션씬은 테론보다 훨씬 볼거리를 많이 줬다고 생각합니다.
후반 전투씬을 나래이션으로 퉁친것은 어쩔수 없겠다 생각이 들다 보니 관대함을 가진 제가 참아야겠죠.
뭐 전투씬을 그릴려고 작정을 했다면 1.2부로 나누는 수 밖에 없었을테고 이야기 만들기도 애매 했을 것 같긴합니다.
그럼에도 최근 나온 액션 영화 중에는 최고였습니다.
분도를 뛰어넘기란 정말 쉽지 않고, 다음 샤를리즈테론이 나오는 다음 이야기가 만들어 진다면
다른 배경으로 다른 전투 방식으로 다른 이야기를 그리면 또 강렬한 충격을 주지 않을까 희망을 가지게 하네요.
퓨리오사 엄마가 보여준 그 전투 방식은 정말 멋짐 뿜뿜 이런 모습의 퓨리오사가 나오면 어떨까 싶더군요
감독님 만들어 주세요.....
사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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