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후기
용산아이맥스 거의 맨 뒷자리 N열 맨 구석탱이지만 그나마 중앙열인 3번에서 봤습니다 ㅠㅠ
너무 뒤에서 보니까 이럴거면 자주 가는 여의도 평범한 관이 낫지 않을까 싶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너무 구석이라 좀 그랬는데 시작하고나선 영화가 재밌어서 그런지 나중엔 하나도 모르겠고 그냥 집중해서 봤습니다ㅋㅋ
G열 맨 구석탱이 30번대에서 봤을 땐 목이 좀 아팠는데 뒷자리는 괜찮은 것 같아요
여자 주인공이라서 혹시나 간혹 PC 묻어가지고 다른 것들처럼 변질된 것이 아닐까 싶었는데 전혀 아니였습니다
와 대단합니다 진짜 ㅋㅋ '어떻게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지?' 하는 생각이 영화 보는 내도록 들더라구요
근데 초반부터 좀 잔인한 장면들 때문인지 옆자리 여중딩? 정도로 보이는 애가 자꾸 영화를 못 보더라구요
10분 정도 지나서 어머니가 데리고 나가고 잘 보고 있던 초딩 남자애는 좀 더 지나서 아 왜? 이러면서 아버지한테 끌려나갔습니다ㅋㅋ
분노의 도로 보다는 조금 잔인한 장면들이 좀 직접적으로? 나와서 그런 것 같구요 근데 딱히? 요즘 드라마들이 더 잔인한 게 아닐까 싶은 그정도?
분노의 도로 액션이 진짜 저걸 어떻게 찍었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ㅋㅋㅋ
전편이 자동차 위주였다면 이번엔 다양한 액션들이 더 놀라웠습니다 종류에 관해선 스포라서 못 말하겠구요
그냥 너무 놀랍다는 말 밖에 안 나오네요
영화평을 단 한 마디로 한다면 와? ㅋㅋㅋㅋ 와~~~ ㅋㅋ
저거 어떻게 찍은거지?????? ㅋㅋㅋㅋㅋ
분노의 도로에서 황무지에 물 있고 독재하고 뭐 그래서 잘 되고 그래서 끝이 아닌가 여기서 뭘 더 끄집어 낼 수 있나 했는데
이번엔 또 다른 주제의 스토리를 만들어가지고 너무 잘만들었다고 생각해요 너무? 굉장히 잘 만들었습니다
새로 나오는 거대한 집단의 위압감도 정말 잘 표현했고요
영화로 봐도 압박감이 들었는데 그 현장에선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진짜 엄청 났을 것 같아요
올해 재밌는 영화들 많이 본 것 같은데 압도적으로 그냥 압도적으로 재밌었습니다
매드맥스 시리즈를 분노의 도로로 처음 접하고 문화적 충격을 받을 정도로 재밌었는데ㅋㅋ
개인적으론 이번 편이 1.5배 정도 더 재밌는 것 같아요
남자 주인공이 제가 마블 히어로 영화 중에 제일 재밌게 봤던 토르 시리즈 주인공 크리스 헴스워스라서 좀 더 재밌게 봤던 것 같네요ㅎㅎ
온통 남자만 나와서 그런가 안야 테일러조이 나올 때 왜케 예쁘지? 하는 생각도 들었고 ㅋㅋㅋ
남자 여주 다 연기를 맛깔나게 해줘서 진짜 재밌었습니다!
무조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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