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동돌비
필름매니아
1264 1 2
오늘 동대구 돌비 시네마서 보고 왔습니다
분노의 도로에 비하면 살짝 못 미치지만 이 정도면 아주 잘 만든 프리퀄이죠!
퓨리오사의 성장 과정의 서사를 상세히 다루고 있고 챕터별 구성인데 이해하기쉽게 진행됩니다
다만 긴 시간의 흐름을 표현해야 하다 보니 잦은 페이드아웃과 타임랩스 연출이 흐름을 끊기게 하긴 하더군요 분노의 도로는 정말 쫀쫀하게 편집해서 버릴 장면이 없었는데 이번 작품은 비교적 느슨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저는 후반부보다 중반부인 챕터 3까지가 좋았습니다
아역 배우와 퓨리오사 엄마 역할 배우분 상당히 임팩트 있었습니다 아역 배우 AI를 썼다는데 매우 이쁘더군요
물론 안야 테일러 조이의 광기의 연기도 아주 좋았습니다
매드 맥스 시리즈답게 다양한 차량들이 등장하는데 대부분이 실제 작동하는 차량입니다 미술팀과 특수효과팀이 아주 고생했겠습니다
그리고 액션 장면서는 배경음악없이 배기음과 각종 효과음이 시트부터 극장 안을 가득 채우니 아 탑건 매버릭과 포드 v 페라리 때가 떠오르는 사운드 체험이었습니다 방향성과 분리도가 아주 섬세하더군요
퇴근하고 관람했는데도 졸지않고 몰입해서 아주 잘보고왔습니다
무조건 돌비 시네마 강추 드립니다!
사운드가 탑건매버릭 수준이군요
기다됩니다
전 주말 피해서 다음주 남돌비 나
송돌비에서 볼 예정입니다
아 그리고.홍대 롯데시네마 에서도 미친사운드 이벤트로
퓨리오사 해주던데 이것도 은근
사운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