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 후기
퓨리오사 아역 배우가 너무 좋습니다. 영화 초반에 등장하여 영화에 빠지게 만드는 매력이 엄청납니다.
이 영화의 오프닝을 책임져줄 역할로서 최상급 수준의 임무를 다 했다고 봅니다.
그 후 퓨리오사 역 안야 테일러조이 나오는데 연기 잘 합니다. 섹시해요.
매드맥스에서 빠질 수 없는 트럭 전투씬은 굉장히 좋습니다.
차분하게 하나 하나씩 쌓아 올리는 액션이 체감상 20~30분동안 진행이 되는데 훌륭합니다.
지금까지 본 영화중에서 이거만큼 액션이 재밌었던 적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액션자체가 엄청 디테일하고 상호작용 하나 하나를 관객들이랑 함께 맞춰나가니까 미칠 거 같았습니다.
이때 별점 5개 줘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으려면 이렇게 영화를 만들어야 하는구나 하면서 감탄했어요.
퓨리오사가 계속해서 위험속으로 스스로 달려드는 전개가 나오는데 사람 미치게 만듭니다.
간단하면서도 재치있게 갈등 상황을 만들고,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감독, 각본의 테크닉이 엄청나요.
근데 극후반부에 들어설때 메인 악역이 개인적으로 좀 불호입니다.
그런 상황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세련되어 있고 고전적인 면모가 보이는데도 주인공의 행동에 공감이 안 됩니다.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개연성이 부족한 건 아닌데 말이죠.
머리로는 그렇다 치는데 마음이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메인 악역이 좀 매력이 없달까요... 그전까지는 매력이 없다고 못 느꼈는데 막상 후반부로 달려가니까 확 식는 느낌?
'아, 너가 메인이었지?'
후반부의 상황 자체는 흥미로운데 악역이 별로니까 분위기가 식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장면을 보면 당장이라도 전 편 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 찰겁니다.
★★★★☆ 5점만점 4.5개 드립니다.
2회차 마려워서 미칠 거 같네요.
추천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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