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시>를 보고 나서 (스포 O) - 스파이크 리 감독 작품
톰행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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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직전의 강아지는 나의 도움으로 새롭고 안전한 삶을 살지만 난 그럴 수 없다. 7년 동안 감옥에 살아야 하는 인생. 더욱이, 믿었던 사람의 배신으로 일이 이렇게 된 게 더욱 안타까웠다. 이 때문에 나에게 힘이 돼 주었던 사람을 의심하기도 했는데, 상황이 나빠지기만 한다. 그래도, 마지막 발악처럼 현실에서 도망쳐 새로운 삶을 꿈꾸지만 과연 그렇게 될 수 있는 것인가.
일이 이렇게 돼버린 것에 대해 거울에 대고 울분을 토하는 장면이 상당히 인상깊었다. 에드워드 노튼의 연기도, 욕하고 차별을 하는 사람들의 나열하는 연출 역시 좋았다.
조명 색깔로 그 장면의 분위기에 집중되게 만든 것도 좋았다.
안나 파킨이나 로사리오 도슨이나 이런 섹시하기도 하고 요염하기도 하고 강렬하기도 한 연기를 본 적이 없었는데, 꽤나 잘 소화했다.
스파이크 리 감독의 흑인 관련 영화만 좀 봤었는데, 이 영화는 이전에 봤던 거와는 달라서 신선하게 다가왔지만 좀 지루하기도 했다. 거기에 쓸데없이 소비되는 부분이 있다는 게 조금은 느껴졌다. 그리고, 역시 NBA 광팬답게 농구 관련 내용이나 용어들이 나와서 괜스레 기분이 좋았다. (다른 얘기로, 이번 시즌 뉴욕 닉스가 간만에 컨파 가는 줄 알았지만 ^^...)
오지 않을 25시.
톰행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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