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 시사 후기 - 옛날옛날에 퓨리오사가 살았어요(스포 유)
Holidayinbroken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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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좋게 시사에 당첨되어 이틀 일찍 볼 수 있었네요!
전작 매드맥스는 이미 영화사에 그 이름을 강렬히 박아넣은 클래식이 되버린지라 이번 퓨리오사도 큰 걱정없이 보러갔습니다.
음 근데 매드맥스의 강렬한 첫인상을 생각하시면 저는 좀 실망하실 거라 봅니다.
혹시 작년에 개봉했던 '헝거게임: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를 기억하실려나요?
이 영화도 헝거게임 시리즈의 큰 성공과 관심에 힘입어 프리퀄로 스노우의 과거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풀어갔었죠.
영화를 보며 든 생각은 역시 헝거게임 시리즈에서 느꼈던 재미는 좀 많이 줄었구나 였습니다.
(제 생각엔)퓨리오사도 매드맥스 사가에서 위의 영화와 비슷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변화도 동일했습니다.
매드맥스에서 보여줬던 미칠듯한 광기와 폭력의 향연은 여기에선 광기도 있고 폭력도 있고 더러움도 있지만 각각이 어울리지는 못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퓨리오사라는 인물의 서사에 집중해서인지 맥스가 주인공이었다면 초근거리에서 그 열기가 느껴졌어야 할 장면들이 심심하게 원거리에서 지나가 버립니다.
그리고 전투씬에서 음악이 개인적으로는 밋밋하다고 느꼈습니다.
일부러 감독님이 그걸 유도하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전작의 기타맨이 좀 그리워졌던...
허나 역시 모든 것들은 매드맥스와의 비교에서 나타나는 아쉬움들일 뿐이라, 영화 자체는 재밌었습니다.
정식개봉하면 포스터 받으러 가야겠네요 ㅋㅋ
그리고 중간에 절벽 위에서 퓨리오사 바라보던 남자 맥스 맞죠?
아 그리고 제발 매드맥스 퓨리로드 재개봉 기원
추천인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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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뭐랄까 분노의 도로를 한번 더 보고 싶게 만드는 프리퀄이죠.^^
00:34
24.05.21.
golgo
퓨리오사도 좋긴했지만 그걸 기반으로 보면 더 재밌을 것만 같은 매드맥스 입니다...ㅋㅋ
16:26
24.05.21.
2등
전작 수준을 기대하면 안되겠군요. 감사합니다.
08:43
24.05.21.
이상건
아예 관점이 다른 영화인것 같습니다. 맥스가 살짝 그리워 질뻔했던...
16:27
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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