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4 후기[약스포]
이 시리즈는 뭐랄까, 끝을 보고싶은 작품입니다.
결국 어떻게 무너지게 될지 그 최후가 궁금해요.
보고 가장 먼저 느낀 건 전 시리즈들을 베이스로 우리되 조금씩 다른 향신료를 추가한 느낌?
수위적인 면에선 확실히 전 시리즈와 비슷합니다.
재미도 뭐 어느정도 있습니다.
특히 장이수가 등장하고나서 작품이 살아요.
문제는 그렇기에 장이수가 없는 장면들은 억지로 무게감이 잡힙니다.
대사나 말맛도 솔직히 많이 약해졌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3편은 어느정도 웃음 타율이 높았는데 이번 편은 정말 어중간했습니다.
변화구를 줘야하는 시점에서 유턴해서 전편 따라하기가 많아진 느낌이에요.
백창기는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솔직히 마지막에 마동석과 싸우는 장면은 그래도 감독이 빌런의 변화가 필요한건 느꼈구나 싶을 정도로 아마 마석도에게 가장 많은 유효타를 날린 빌런이 아닌가싶네요.
이주빈 캐릭터도 딱 적당히 버무려졌습니다.
만약 장이수가 등장하지 않았다면 4편은 마동석 주연의 성난황소 혹은 동네사람들과 비슷한 정도였을 거에요.
원래는 3점정도 생각했으나 마지막 백창기와 마석도의 싸움이 꽤 인상적이어서 총 4점을 주고싶습니다.
★★[4/10]
{먹다 남은 사골을 계속 우리니 더 짜고 자극적일 수 밖에}
4dx는 비추드립니다. 오히려 타격감과 몰입을 줄이더라구요.
납득이안가요
추천인 6
댓글 14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저는 이 작품 3편부터 안 보고 있어요.
뭔가 다 본 느낌이라서...
머 안봐도 본거 같은 기분의 영화라~ㅎㅎ
틀은 다 정해져 있고 배우들만 바꿔가며 돌려막기 영화아닙니까~~
전 굳이 영화관에 가서 봐야될 필요성을 못느끼는 영화네여~~
OTT의 가치를 알려주는 영화~
가족이나 친구 연인이 같이 영화관 나들이 가기 좋은 팝콘 영화 시리즈로 자리잡은 느낌이에요. 순수하게 범죄도시라는 영화적 매력 때문에 보고 싶다는 생각은 그리 안들죠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