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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스포) ‘레벨 문 스카기버’ 단평 - 많이 아쉽지만 전투신들은 발군

NeoSun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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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많이 아쉽지만 전투신들은 1편보다 훨씬 낫네요. 

 

  • 캐릭들 빌드업은 충분해서 엉성함은 1편보다 훨씬 줄었지만, 액션신들이 생각보다 다소 평면적이고 임팩트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  
  • 이 시리즈가 관객들에게 몰입감과 쾌감을 못주는 주된 이유중 하나는, 이 전투의 동기부여와 당위성의 부족, 그로 인한 처절함이 미약하다는 점입니다.  
  •  
  • 스타워즈에서 목숨을 걸고 설계도를 전달하려는 저항군들은 각각의 행성자체의 존폐위기를 막으려는 ‘처절함과 절박함’ 을 가지고 희생하기도 하지만, 레벨문에는 그런 관객이 같이 공감할만한 지점이 없습니다. 개개인의 과거와 연관된 복수심뿐. 가장 큰 패착은 여기서 기인합니다. 
  •  
  • 거기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실패하니, 그이후에 어떤 액션과 전투가 나와도 그건 스나이더의 비주얼이 그순간만 반짝 빛날뿐, 스토리와 캐릭터 모두를 녹이고 끌고 가는데 계속 실패하고 있습니다.  
  •  
  • 디테일에서 지적되는 허술함들은 그 다음 얘기입니다. 충분한 몰입 이후에는 곁가지들은 다 묻히게 마련이니까요.  하지만 모든게 각각 떠다니고 맙니다. 이미 관객도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같이 맴돌고 있으니까요. 
  •  
  • 이제 스나이더의 장기인 액션을 얘기해 보면, 많이 아쉽습니다. 많은 지적처럼 넘치는 슬로모와 과한 배경음악들은, 관객의 몰입을 방해하는 역효과를 자주 보여줍니다.  또한 액션중 총기액션의 앵글, 시점, 티키타카시 적절한 개연성 등이 너무 평면적이고 허술하며,  그나마 스나이더의 최장점인 근접전 전투에서도, 예전 레전드 작품들(300, 맨오브 스틸, BVS)에서 보여줬던, 그런 감탄나오는 파워풀하고 기민하면서도 묵직한 느낌들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그점이 가장 아쉽더군요.  심지어 내심 기대했던 우리 배두나 네메시스의 전투가 더 강화, 확장되리라 여겼던 부분도 그러해서 더욱.  
  •  
  • 배두나 네메시스의 전투는, 두나 액션의 한계점을 인정하더라도, 너무 안무 자체가 허술하고 미약해 보여서 실망이었습니다. 배우자체의 능력치의 부족도 충분히 촬영으로 증강시킬 수 있는 스나이더인데 왜 저런 연출을.. 했다는.  그리고 굳이 ‘갓’을 사용했어야 하는지에 대한 아쉬움도 있습니다. 굳이? 아시아인이라서? 퇴장을 일찍 시킨 점도 아쉽더군요. 더 만들지는 의문이긴 하지만. 
  •  
  • 각 조연 캐릭들의 각각의 존재감과 연기는 나쁘진 않으나, 위에 언급한 동기결여의 이유로 2부까지 온 시간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케미는 거의 미미하다고 보여집니다. 특히 제임스는 캐릭이 아까울 지경이네요. 안소니 홉킨스는 대배우지만 이경우는 미스캐스팅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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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그나마 녹슬지 않은 스나이더의 장기인, 극중 우주선과 전투장비들의 기동시 존재감과 사운드효과, 총기류들의 질감과 타격감 등은 여전히 다른 동류의 그것들에 비해 탁월합니다. 스타워즈의 그것들의 느낌보다는 백배는 낫습니다. 이런 장점의 최고 정점은 맨오브스틸과 BVS였다고 생각합니다. 
  •  
  • 스나이더의 오랜, 애정어린 팬이지만, 이번 시리즈는 마냥 쉴드만 치기에는 너무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그의 장기는 이런 우주 서사 타입이 아닌. 근접전투가 두드러지는 작품들에서 더 빛난다고 생각합니다.  
  •  
  • 저나 팬들이 보고 반했던, 300의 그 입떡벌어지는 액션신들과, 한번 보면 절대 잊을수 없는,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MOS의 크립톤인들과의 전투신들, 장엄하고도 가슴을 울리던 크립톤의 최후 시퀀스, 그 우주선들과 장비들의 육중하면서도 매혹적인 질감과 음향들, 씬과 한몸처럼 느껴지는 전율이 흐르는 음악들, BVS에서 보여준 역대급 배트맨 근접전 시퀀스들 등. 
  •  
  • 이제 스나이더에게서 그런 황홀한 액션들을 더이상 기대할 수 없는 걸까요. 그래도 전 기다려 보겠습니다. 전 오래된 애정어린 팬이니까요.  잘나갈때만 좋아하지 않는. 
  •  
  •  ** 그래도 우리 두나 네메시스 좀 더 많이 봐서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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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Lv. 4425803/45000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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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1등

잭 스나이더가 각본도 촬영도 직접 했던데...

원래 잘하는 사람에게 맞기는 게 좋겠더라고요.

22:43
24.04.20.
profile image
NeoSun 작성자
미래영화감독
현재 문제점 수정 전에는 비전이 없습니다
00:03
24.04.21.
profile image
NeoSun 작성자
미래영화감독
넵 그렇다네요. 걱정됩니다.
10:59
24.04.21.
profile image 3등
말씀하신 배대슈의 배트맨 창고 격투씬을 찍은 같은 감독이 맞나 싶을 정도더라고요..
그래도 우주선 추락이나 (그 와중 함께 추락하며 벌이는 싸움이나) 공중전 비주얼은 괜찮았네요..
아쉬우면서 어쨌든 매번 기다리고 공개날 바로 보게 되는 스나이더입니다..
언제가 다시 감을 되찾는 작품이 나올 거라 믿어요.. ㅎ
03:34
24.04.21.
profile image
NeoSun 작성자
옵티머스프라임
맞습니다. 왜 퇴보중인지 참 아쉬워요
07:56
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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