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세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은퇴작, 제작 완료 ─ 법정 영화 <Juror #2>, 워너 임원들까지 흥분
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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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93세인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은퇴작으로 알려진 법정 영화 <Juror #2>의 후반작업이 완료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Variety가 보도했다.
살인 사건 재판을 그린 법정 영화 <Juror #2>의 주인공은 이 사건의 배심원 중 한 명인 가족애가 강한 저스틴 켐프(니콜라스 홀트 분)다. 재판이 진행되면서 저스틴이 무모한 운전으로 피해자를 죽인 것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급변한다. 그는 자신이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증거를 숨기면서 자신을 유죄로 만들지 않고 피고를 구해야 하는 난제에 직면하게 되는데.......
소식통에 따르면, 후반 작업이 끝난 이 영화를 본 워너 브라더스 경영진은 영화의 완성도를 보고 매우 만족스러워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미스틱 리버>(2003), <밀리언 달러 베이비>(2004), <아메리칸 스나이퍼>(2014) 등의 메가폰을 잡은 이스트우드는 현실적이고 묵직한 인간 드라마를 파고드는 영화를 만들기로 정평이 나있으며, <Juror #2>에서도 곤경에 빠진 주인공의 이야기를 뼈있는 터치로 매료시킬 것으로 보인다.
(출처: 일본 THE R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