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전화 조심하세요.
미라이
1993 6 4
보이스피싱 범죄 실화를 다룬 영화 '보이스'와 '시민덕희'를 참으로 인상깊게 봤었는데 영화 속 피해자들의 일이 자칫하면 제일이 될뻔했네요. 다짜고짜 010으로 시작하는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고 무심코 받으니 자기가 형사라고 사칭하면서 간단한 인적사항을물어보더니 나중에는 검사를 바꿔준다고 해서 바로 끊었네요. 수법이 아주 자연스럽고 교묘해서 하마터면 진짜인줄 알고 속을 뻔 했어요. 익무분들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미라이
추천인 6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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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6:15
24.03.26.
2등
저도 자칭 검사들한테 전화 온적 있는데, 진짜 나쁜놈들이에요 ㅠㅠ
16:38
24.03.26.
3등
전 실제로 옆직원에게 전화와서 너의 와이프를 납치했다.. 하고 실랑이 하는걸 목격도 해봤네요.
안믿으니 바로 와이프 바꿔준다 하더니 왠 동남아여자가 비명지르고... 거기서 뽀록 나더군요. 어설픈 놈들.. 몇년전입니다. 요즘은 아주 세련됐죠. 불법은 성실합니다.
아... 기발한놈 하나 봤는데... 회사 직원들 자리로 차례로 전화를 합니다. 자신이 그 회사 사장인척 하고 현재 외부인데 급하니 송금해달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솔직히 사장얼굴 잘 모릅니다. 볼일도 없고) 한 직원 보안카드 입력 바로전에 알아채서 위기를 넘기더군요. 그들은 열심히 공부합니다.
16:47
24.03.26.
저도 검사한테 전화오길래 알면서도 심심해서 계속 받아줬는데 티가 났는지 저쪽에서 먼저 끊더라고요
17:08
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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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보이스도 그렇고 시민덕희도 그렇고 작정하고 속이려들면 그냥 넘어가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