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스나이더 <레벨 문> 디렉터스컷은 총 6시간
잭 스나이더, <레벨 문> R등급 디렉터스 컷은 6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혀.
잭 스나이더의 SF 서사시 <레벨 문>이 작년 12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됐고, 속편 <레벨 문 파트 2: 스카기버>도 4월에 공개될 예정이지만, 그게 끝이 아니다.
감독판도 나오는데, 이게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미친 수준이 될 것 같다. I Minutemen(via The Playlist)과의 새 인터뷰에서 잭 스나이더는 6시간짜리 <레벨 문>을 기대하라고 예고했다.
스나이더는 “나중에, 아마도 같은 날에 나올 것입니다.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여름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오리지널인 PG-13(버전)보다 각각 한 시간씩 더 깁니다. 그래서 총 6시간을 이어서 본다면 좋을 겁니다. 물론 중간에 쉬어도 됩니다. 어쩌면 더욱 몰입감 있는 경험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봐준다면 흥미로울겁니다. 매우 성인용이고. R등급입니다”
스나이더에 따르면 R등급 버전에는 섹스와 폭력이 잔뜩 나오는데, 이는 PG-13 컷이 공개된 뒤에 자기가 원하는대로 디렉터스 컷을 공개해도 된다는 넷플릭스와의 계약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그의 다른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스나이더의 <레벨 문 파트 1: 불의 아이>는 비평가들로부터 혹평 세례를 받았다. 최근에 Rotten Tomatoes에서 21%, Metacritic에서 31%의 점수를 기록했다. 디렉터스 컷으로 좋은 영화로 바뀔지 의문이다. 나는 얼마전에 드디어 파트 1을 봤는데 고문과도 같은 경험이었다.
잭 스나이더의 수많은 팬들은 <저스티스 리그>를 만든 그에 대한 찬사를 소리 높여 외친다. <레벨 문>은 그들을 위해 만들어진 영화다. 아쉽게도 나는 그의 팬이 아니다. <왓치맨>과 <새벽의 저주> 리메이크에서는 마음에 드는 점이 있었지만, 그의 신자로 만들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잭 스나이더의 열성 팬 중 하나인 National Review critic의 평론가 아몬드 화이트는 거리낌 없이 목소리를 높이며 스나이더가 현존하는 최고의 주류 감독이라면서 그의 영화들을 칭송한다. 화이트는 리뷰에서 <레벨 문>이 “시네마적 시”라고 했다. 우리 독자들 중 그 말에 정말로 동의하는 사람이 있나? 정말로 <레벨 문>이 좋았던 사람 있나?
(출처 월드 오브 릴)
추천인 2
댓글 9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레벨문 감독판도 나오는군요 ㅋ
ㄷㄷㄷ
감독판이 그래도 좀 기대되긴 해요.. 19금 장면들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