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의 존재이유와 훌륭한 감독들 and 드니 빌뇌브 <듄2>

제목이 좀 거창해서 죄송합니다

저는 여기 가끔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다른일을 하고있지만 영화관매니저를 좀 오래해서그런지 영화관을 매우 좋아하고 영화도 매우많이 본거같습니다 ^^ 

지금도 습관처럼 시간이나면 장르에 상관없이 많은 영화들을 보려고합니다

일본영화 <괴물>을 본후 몇년전에 본 <맨체스터바이더씨>를 보고나서 느꼈었던 알수없는 감정의 극한을 느꼈고 김지운감독의 <거미집>을 보고서는 혼잣말처럼 말했습니다. '영화 진짜 잘 만들었다고' ㅎㅎ 

그리고 오늘 듄2를 봤습니다

솔직히말하면 시작하고 15분정도는 지루했습니다 ㅎㅎ

하지만 그후부터는 혼잣말을 속으로 계속했습니다

'이건 대단하다'  '와!어떻게 연출한거지'

잠깐 그리고 이 감독의 연출방식이 다소 지루하거나 집중이 어려울수 있는 분들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쓰다보니까 글이 길어지네요

듄2 대단했고 우아했고 오랜만에 느껴보는 압도감이 저에게 전해졌습니다

참 영화가 저에게 주는 힘이 이런거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