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 파트 2] 노스포 간단 후기
R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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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네요.
말그대로 미친 영화입니다.
대전 돌비시네마에서 관람했습니다.
이걸 극장에서 볼 수 있다는거에 감사하네요.
1부는 그닥 재밌게 보지 않았습니다.
극장에서 졸았던 기억이 나네요.
눈을 떠보니 갑자기 남자 둘이 칼 싸움하고 있어서 놀랐었는데....
당연히 2부에 대한 기대도 적었었고 그냥 한번만 봐야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 작품.... 1회차로는 안되겠네요.
영상미가 정말 훌륭합니다.
돌비시네마에서는 배경의 색감이 너무 예뻤는데 스크린이 아이맥스에 비해 작아서 그런지 웅장함이 덜 느껴지더군요.
용아맥, 꼭 가봐야겠습니다.
액션이 굉장합니다.
1편은 보면서 전투가 짜친다는 느낌이 컸는데 이번 작품은 그런 것 없이 맨몸이면 맨몸, 검술이면 검술 하나도 빠짐없이 훌륭합니다.
특히 전투의 규모가 말도 안 되게 커졌습니다.
최종 전투는 입 벌리고 보게 되더군요.
1부는 2부를 예고하는 느낌이 강했죠.
그래서 그런지 결말도 뭔가 심심하고 끊긴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 작품은 기승전결이 완벽합니다.
3부가 너무 기대되네요.
[듄]은 이제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 같습니다.
점수는 10점 만점에 9점 주겠습니다.
+ 여담으로 티모시 샬라메 너무 멋지네요. 그리고 [웡카]랑 너무 달라서 조금 놀랐네요.
그러고 보니 웡카와 정말 비교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