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연기를 보고 싶지 않은 <워킹데드> 릭 역 배우, 스핀오프 드라마를 봐야만 해서 “1주일 동안 계속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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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출연작을 즐겨 보는 배우가 있는가 하면, 전혀 보지 않는 배우도 있다. <워킹 데드> 릭 역의 앤드류 링컨은 후자에 속하지만, 자신이 제작총괄과 주연을 겸한 스핀오프 <워킹 데드: 더 원스 후 리브>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그는 자신의 연기를 본 소감을 “혐오 치료와 같았다”고 말하며, 그 괴로움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미국 Entertainment Weekly에 밝혔다.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자기 자신을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출연작을 보지 않는다고 밝힌 링컨. 자신의 연기를 보고 이것저것 분석하다 보면 “배역에 몰입하고 자의식 과잉이 되지 않도록 하려는 배우로서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참고로 <워킹 데드>의 릭이 등장하지 않는 회차도 “보고 싶지 않다”며 촬영 후에는 출연작의 “모든 것에서 물러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워킹 데드: 더 원스 후 리브>에서 크리에이터와 총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린 링컨. 그는 총제작을 맡은 것은 “큰 실수였다”고 농담을 던지며, 완성된 영상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프로듀서라는 이름을 달고 ‘여러분, 감사합니다! 내 일은 끝났습니다. 편집 열심히 하세요’라고 말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렇다면 릭으로 분한 자신의 연기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링컨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한 마디로, 큰 위기에 처한 거죠. 마치 혐오 치료 같았어요. 차 안에서 (영상을) 보면서 구토를 하는 날이 일주일 동안 계속됐는데...그 이후에는 거리를 둘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그 중 링컨이 ‘릭을 연기하는 자신에 대한 충격을 극복한 방법’은 “다른 출연진에게 집중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는 “보고 있으면 정말 멋있었다”고 덧붙이며 동료 배우들의 연기를 칭찬했다.
이 영화는 「워킹 데드」 시리즈에서 각각 실종된 릭(링컨)과 미숀(다나이 구리라)의 ‘장대한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주연 및 제작총괄을 맡은 링컨과 구리라는 각본 집필에도 참여했으며, 캐릭터들의 재회가 “가장 스릴 넘치고, 미친 듯이 감동적”이 될 수 있도록 연출했다고 밝혔다.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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