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2> 예산 2억 달러 넘어, 전편 대비 3배 이상 증가 ─ 주연 호아킨과 레이디 가가의 출연료도 밝혀져
2019년 대히트 영화 <조커>의 속편 <조커: 폴리 아 되>의 예산이 전편보다 대폭 증가한 2억 달러가 넘게 투입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주연 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의 출연료도 밝혀졌다. 미국 Variety가 보도했다.
2억 달러가 넘는 금액은 6,000만 달러의 예산으로 제작된 전작의 3배 이상이며, 2022년 8월 기준 <조커: 폴리 아 되>의 예산은 약 1억 5,000만 달러로 알려졌는데, 이보다 5,000만 달러 이상 더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예산에는 출연진의 출연료도 포함되어 있는데, 주연인 호아킨 피닉스는 이 영화 출연으로 2,000만 달러를 받는다고 한다. 할리 퀸 역으로 출연하는 레이디 가가는 1,200만 달러에 출연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합치면 전체 예산의 약 16%에 달한다.
제작을 맡은 미국 워너 브라더스는 <폴리 아 되>에 한정하지 않고 대규모 예산으로 영화 제작을 진행할 방침이다. 최근에는 톰 크루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할리우드의 거물급 스타를 기용한 대형 프로젝트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는데, 동사는 극장용 영화로 사업 회복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너가 할리우드 스타들과의 계약을 서두르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것 같다. “할리우드에는 일류 배우들이 한정되어 있다. 많은 연예인들이 스트리밍(기업)과 계약을 맺고 있기 때문에 경쟁이 너무 치열해져서 부족하다”라고 말했다. 영화 흥행에 정통한 애널리스트 제프 벡은 “극장 개봉을 성공시키려면 톰과 레오와 같은 A급 배우들이 필요하다. 워너 브라더스는 그들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회사의 속내를 분석했다.
다시 <조커>로 돌아가서, 속편 <폴리 아 되>에서 레이디 가가를 할리 퀸 역으로 기용한 것도 이런 배경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세계적인 팝스타로 알려진 가가는 <스타 이즈 본>(2018), <하우스 오브 구찌>(2021) 등에 출연하며 이제 명실상부한 영화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과연 뮤지컬 장면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속편이 전편을 뛰어넘는 흥행을 기록할 수 있을까?
(출처: 일본 THE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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