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파묘2가 나올지
흥행에 성공한다는 전제하에 파묘2라는 이름이나 배우진을 그대로 이어가는 형식은 아니더라도 '세계관'만을 공유해서 다른 배경의 다른 인물들로 후속작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그렇게 생각한 가장 큰 이유는 파묘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이면서도 말끔히 끝맺음 지어지지 않은 '여우'라는 일본의 음양사 때문인데요,
검은사제들이나 사바하는 그 영화에서 시작되었던 이야기의 매개체가 결말부에 해결되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 파묘의 경우는 그 매개체가 빗어놓은 어떤 현상 하나만응 해결하고 정작 그 핵심 매개체에 대한 뚜렷한 결말이 지어지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상식적으로는 백년 전 인물이니 죽었다고 보는게 타당하겠지만 이 세계관에서 어떤 형태로든 살아있거나, 혹은 어딘가에 빙의된 상태이든 영적 상태이든 살아있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태로 등장 시킬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만큼 뛰어난 능력늘 지닌 것으로 묘사되구요.
그래서 저는 감독님이 차기작에서도 이러한 오컬트적인 소재를 다시 한번 사용하신다면 이제는 왠만한 소재가 다 사용되어서 또다른 것을 쓰기에는 부담스러우실 것 같아 이번 파묘릉 통해 후속작에서도 사용할 수도 있을법한 세계관과 그런 이야기를 사용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호불호 갈리는 사무라이 역시, 이번 파묘에서의 존재감은 크지만 사실 작중에서 흑막으로 여겨지는 찐빌런은 '여우'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번 파묘는 그런 여우가 벌여놓은 만행의 하나에 얽힌 에피소드 정도 라고 생각하면, 앞으로 이 여우가 벌여놓은 또다른 여러 만행들에 관한 이야기들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세계관이 구축되어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묘2라든지 배우진들이 똑같이 시리즈를 이어가는 형태는 아니더라도 이 '여우'라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동일한 오컬트 세계관을 공유하는 영화나 드라마가 제작될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랬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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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보면 사바하2먼저제작될수있어요
개인적으로 프리퀄로 사바하 파묘 검은사졔들 프리퀄 드라마가 시즌제로 나왔으면합니다
(전작품 사제들 과거를옴니버스식뿌리고 주인공 연결되는 유니버스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