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배우가 <아마데우스> 리메이크 모차르트 연기
윌 샤프, 불필요한 <아마데우스> 리메이크에서 모차르트로 출연.
윌 샤프(화이트 로투스)가 Sky television의 <아마데우스> 각색판에서 주인공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로 캐스팅됐다. 내가 알기로 모차르트는 일본인이 아니었는데...
밀로스 포먼의 1984년 영화 <아마데우스>는 피터 섀퍼의 1979년 동명 연극을 각색한 작품으로, 작품상 등 8개의 오스카상을 수상했으며 리메이크나 드라마 등 다른 버전이 필요 없는 완벽한 영화다.
이 영화는 모차르트의 재능을 깊이 질투하여 그를 살해했다고 주장한 작곡가이자 라이벌 안토니오 살리에리(F. 머레이 에이브러햄)가 들려주는 모차르트(톰 헐스)의 삶과 성공, 고난의 이야기를 다뤘다.
곧 공개될 영화 <A Real Pain>에서 환상적인 연기를 펼친 윌 샤프는 <기리 / 하지>의 각본가 겸 프로듀서인 조 바튼과 다시 작업할 예정이다. Sky 측은 새 <아마데우스> 미니 시리즈에 대해서 “신선하고, 사적이며, 불경하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는 아직 촬영에 들어가지도 않았지만 시작부터 잘못 계획된 것 같다.
(출처 월드 오브 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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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에리를 흑화하고, 모차르트는 변태성욕자로 묘사하였지만
사실은 전혀 다릅니다
모차르트는 변태성욕자가 아니며, 매우 가정적으로 자상하고 친절한 남편이자 가장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모차르트는 성품이 좋아서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하며, 주변 식당에서도 즉흥 연주를 해주는 등 인기가 있었다고 하네요
또한 살리에르 역시 그런 성격이 나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살리에리는 모차르트를 적극적으로 후원하여 주었고
모차르트 오페라의 상연을 도와주기도 하였습니다
즉 살리에리와 모차르트는 서로 라이벌 경쟁을 하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물론 동시대에 두 사람은 경쟁자 관계에 있었죠
모차르트가 단순히 천재가 아니라 Beethoven, Bach 못지 않게 위대한 경지라는 것을 증명하는 작품이 몇개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Don Giovanni 입니다 (이 밖에는 피가로의 결혼과 마술피리)
Don Giovanni를 감상하는 순간, 모차르트에 대한 평가는 달라지게 됩니다
Goethe는 Don Giovanni가 모차르트의 최고의 작품이라고 평하였으며
Mozart가 오래 살았다면, Faust를 모차르트에 헌정하여 오페라로 제작할 계획이 있었습니다
안타깝게 모차르트가 35살에 사망하여, 모차르트가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과 같은 숭고한 오페라를 작곡할 수 있는 가능성이 사라졌다고 쉴러에게 편지를 쓴 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베토벤 역시 말년에 파우스트를 오페라로 구상했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걸 뭐라고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