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마이너스 원> 루카스 필름에서 상영회 <스타워즈> 중진들 극찬,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 “정말 꿈만 같다”
영화 <고질라 마이너스 원>의 야마사키 타카시 감독이 <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를 만든 영상 제작사 루카스 필름의 초청을 받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회사를 방문해, 현지 직원 약 300명을 대상으로 상영회 & 토크쇼를 진행했다. 토크쇼에는 루카스필름의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이자 애니메이션 <스타워즈: 클론전쟁>의 총감독, 실사 드라마 <만달로리안>의 제작 총지휘자로 유명한 데이브 필로니도 참석했다.
향후 <스타워즈> 시리즈를 이끌어나갈 거물인 필로니는 루카스필름과 VFX 제작사 ILM(인더스트리얼 라이트 & 매직)의 사내에서 열리는 ‘필름메이커 포럼’에 야마사키 감독을 초청했고, 감독을 초청한 일본 영화 상영회는 처음이다.
사내 극장에는 루카스필름&ILM 직원 약 300명이 모였다. 야마자키 감독은 “나의 커리어는 <스타 워즈>를 보면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 성지에 와서 내가 감독한 영화를 여러분에게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하고, 매우 기쁘다”고 상영 전 인사말을 전했다. “ILM의 초기부터 그 작업을 계속 봐왔다. 그리고 몇 번이고 충격을 받았다. CG 작업을 시작했을 무렵 <쥬라기 공원>이 개봉했을 때, 뒤집어질 정도로 놀랐고.......그런 순간이 몇 번이고 반복되다 보니 내게는 ILM과 루카스필름이 가장 빛나는 목표가 되었다. 지금 여기 있는 것이 정말 꿈만 같다”며 기쁨을 전했다.
상영이 끝나자 객석에서는 큰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야마자키 감독이 다시 등장하자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맞이했다. <고질라 마이너스 원>을 감상하고 나서 극찬한 필로니는 대표로 야마사키 감독에게 많은 질문을 던졌고, 직원들은 어떻게 촬영했는지, 고질라를 어떻게 만들어냈는지에 대해 열심히 귀를 기울였다.
상영회를 마친 야마사키 감독은 “상영 후 기립박수를 받았을 때 울 뻔했다. 마음이 뭉클했다. 나처럼 VFX의 즐거움와 고충, 재미를 아는 사람들, 그중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사람들 앞에서 상영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오늘은 정말 멋진 날이었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고질라 마이너스 원>은 현지 시간 1월 13일까지 44일간 북미 박스오피스 5,006만 달러를 기록하며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일본 영화 흥행 수익으로 북미 역대 2위에 올랐다.
(출처: 일본 Cinema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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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자이언트부터 고질라 원까지
한국 영화계에선 못해낸. 일들을
일본 영화계가 이뤄내는 양상인것 같습니다
일시적현상 이려나요? 아님?
저는 당시 그 말이 나올 때 반대로 생각했어요.
일본영화는 앞으로 잠재력이 있고 한국영화는 한계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첫번째 이유는, 장르적 글쓰기에 얼마나 능하냐였고,
그동안의 한국영화의 스토리라인은 다양하지 못했고 사회비판, 드라마, 신파, 로맨스 장르와 언제나 혼합되어 있었기 때문에 장르적 글쓰기에 집중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본영화는 원본 ip(일본애니, 게임)에 대한 세계적 관심 때문에 퀄리티가 조금 떨어져도 수요가 끊임없이 있고 전세계에 팬들이 있다...
수요가 주로 판타지 장르에 많고, 그렇기에 판타지 장르를 계속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였습니다.
반대로 한국영화는 sf, 판타지보다는 어두운 현실형 장르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기에 스케일과 화려함 면에서 외국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될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했어요.
이건 극장영화에 대한 생각이었고요.
요즘 웹툰원작과 ott로 이야기의 한계를 벗어나려는 시도는 보입니다.
주로 다루는 장르와 스케일의 한계가 보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