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1부를 재밌게 봤던 관객으로서....2부는...
영화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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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1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불호라 했었지만
저는 장르적 재미도 있었고 (특히 도사부분)
한국 영화에서 이정도 규모감의 sf 판타지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좋게 보여서
즐기면서 봤었습니다
그래서 2부도 기대감을 안고 극장을 향했는데
2부는 정말 이상하리만치 지루하더군요
확실히 편집이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계속 오가다보니
인물들간의 감정이 뚝뚝 끊기고
이야기가 집중되지 못하고 분산되더군요
1부가 망했다보니 1부를 안본 관객들까지 다 끌어안으려다가
편집이 오히려 잘못된 방향으로 가게 된것 같습니다
거기에 1부에서 흥미롭게 느껴졌던 요소
(빌런의 촉수, 도사들의 도구,아이언맨을 연상케 하는 수트, 거대한 칼을 휘두르는 액션..등)
그이상의 것이 나오지 않고 1부의 재탕이다 보니
1부의 장점마저 흐릿해진 인상입니다
최동훈 감독의 팬으로서, 1부의 팬으로서
참 안타깝네요..
부디 손익분기점을 넘길 희망합니다...
영화그리고
추천인 7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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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0:28
24.01.11.
golgo
1편이 흥행했으면 이보다는 편집이 더 좋을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더 안타깝네요
10:31
24.01.11.
2등
어제 본 기사 보니 편당 700만이 손익분기라 해서... 넘기는 힘들지 않나 싶네요
10:34
24.01.11.
NeoSun
네...설령 700만을 넘긴다고 해도 1부는 포함 안된거라 1000만은 훌쩍 넘겨야 1,2부 손익분기를 채울수 있을텐데 말이죠...
10:38
24.01.11.
영화그리고
대략 계산해보니 현재 '서울의봄' 수준인 1200만 넘겨야 그나마 손해를 안보더군요 ㄷ ㄷ
10:46
24.01.11.
3등
😭
11:26
24.01.11.
확실히 다른 관객들도 포용하려고 하신 노력이 보였는데 오히려 그게 독이 된 것 같긴했습니다
12:13
24.01.11.
납득이안가요
맞아요 ㅠ
18:47
24.01.11.
저도 1부가 훨씬 좋았네요ㅜ
13:12
24.01.11.
힙합팬
저두요
18:47
24.01.11.
저도 차리리.1부가 더 괜찮았어요.
18:10
24.01.11.
베라7
1부는 좋았는데 말이죠 ㅠ
18:47
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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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본을 50개 넘게 만들었다고 하던데... 2부에서 또 1부 팬들의 호불호가 갈리다니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