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케이지 <로드 오브 워> 속편 내년 3월 촬영

나는 니콜라스 케이지의 최고의 연기가 돋보였던 앤드류 니콜 감독의 <로드 오브 워>가 정말 좋았다.
2005년 개봉한 이 영화에서 케이지가 연기한 불법 무기거래생은 실제 무기거래상과 밀수업자, 특히 빅토르 부트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인물이다. 이 영화는 국제 무기 산업의 불법 무기 밀매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었다. 당시에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매우 시의적절한 이야기다.
그런데 속편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케이지와 빌 스카스가드가 <로드 오브 워>의 속편 <Lords of War>에 출연하며, 앤드류 니콜이 각본 및 감독으로 돌아온다. Variety에 따르면 3월부터 시작되는 촬영은 모로코에서 진행되는데, 그곳에서 리비아, 이집트, 세네갈, 말리 등 여러 다른 나라들을 재현할 예정이다.
이 속편에서 올로프(니콜라스 케이지)는 아들 안톤(빌 스카스가드)이 아버지의 잘못을 막기는커녕, 미국의 중동 분쟁 참전에 가세하는 용병 부대를 창설하면서 아버지를 능가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최근에는 앤드류 니콜 감독의 작품을 자주 보기 힘들었다. 그는 <트루먼쇼>의 각본을 썼고, 훌륭한 작품 <가타카>의 감독으로 유명하다. 그의 마지막 영화는 2018년 혹평 받은 <아논>이었다.
지난 10년간 니콜은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해 왔지만, 그의 최근 영화들 <인 타임>, <호스트>, <드론전쟁 : 굿 킬>은 안 좋았고,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Lords of War>가 그를 다시 정상 궤도로 올려놓기를 바란다.
한편 니콜라스 케이지의 경력은 계속 쌓이고 있다. IMDB에서 그는 116편이 영화에 출연한 것으로 나온다. 2024년 개봉작으로 3편이 더 추가될 예정이다. 로르칸 피네간의 <The Surfer>, 오스굿 퍼킨스의 <Longlegs>, 벤자민 브루어의 <Arcadian>이다.
(출처 월드 오브 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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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제 분쟁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정말 시의적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