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출연한 정우성 - '서울의 봄' 출연 고사이유와 마음돌린 이유 / 배우들에 일침 '한국 영화 어렵다'는 구호 염치 없어'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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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영화 '서울의 봄' 출연을 고사했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 삼청동에서 인터뷰를 가진 정우성은 영화 출연을 고사했던 이유에 대해 "'헌트' 촬영이 끝날 무렵 '서울의 봄' 출연 제안을 받았다. '헌트'의 김정도나 '서울의 봄' 이태신이나 동일인물의 대척점에 서있는 인물이었다. 물론 영화가 다르고, 이야기도 다르며 다른 인물을 연기한다고는 하지만 외피적인 대립구도를 관객이 비슷하게 여기실 것 같았다. 그러면 관객이 이태신이라는 캐릭터를 보는데 벽에 세워지는 것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 그런 우려를 감독님께도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정우성이 마음을 돌린 것은 김성수 감독의 한 마디 때문이었다. 정우성은 "출연을 거절하니 감독님이 '그래요? 그럼 작품을 엎겠습니다'라는 협박 아닌 협박을 하셨다"라고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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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35543&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성시경은 '서울의 봄'을 미리 보고 와 "돈이 안 아까울 정도의 화려한 캐스팅과 연기였다"고 극찬했다.
이어 "티켓값이 올라서 영화를 볼 때 사람들은 그런 생각(티켓 대비 영화의 만족)도 하지 않나"라고 말하자, 정우성은 "당연하다. '한국 영화 어렵습니다. 극장 어렵습니다. 극장 찾아와주세요' 이런 구호들이 나는 사실 무색하고, 염치가 없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반응했다.
정우성은 "난 일을 할 때도 시간이 잠깐 빈다 싶으면 요새 개봉하는 한국 영화들을 극장에서 가서 다 본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현장 예매가 너무 쉬워졌다"며 관객이 없는 극장 풍경을 언급했다. 이어 "극장 로비에 관객들이 기다릴 때 이용하라고 소파들을 놓지 않았나. 그런데 이젠 그 소파들이 없어졌다. 극장들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파가 있으면 사람들이 앉고 청소해야 하니까. 그 인력을 감축하기 위해서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이런 걸 느끼는 배우들이 몇 명이나 있겠나 싶다. 배우들에게 한 소리 하고 싶더라. 극장 개봉하는 자기 영화만 극장에 와서 봐달라고 하지. 평상시에 한국 영화 개봉하면 극장 가서 보느냐고 쓴소리를 하고 싶다"고 일침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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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445958&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 공감가는 발언을 많이 하시더군요. 두번째 기사는 프로와 진행자가 정말 싫지만 우성형때문에 그냥 실었습니다.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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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음 꼭 정우성이 해야만 하는 배역이 아니라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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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게 더 어울릴수도 있다고 갠적으로 생각했습니다~
한국 영화에 대한 멋진 생각 존중합니다!
헌트랑 정말 인물 겹칠 수 있었는데... 잘 돌파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