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넷플릭스 <펄> 간단 리뷰
<펄>의 소개
<펄>은 티 웨스트가 감독하고 미아 고스가 공동 각본을 맡은 2022년 미국 슬래셔 영화 입니다. 미아 고스는 타이틀 캐릭터 역할을 다시 맡았으며 데이빗 코렌스웻, 탠디 라이트, 매튜 서덜랜드 및 엠마 젠킨스 푸로가 조연을 맡았습니다.
X(2022)시리즈의 속편이자 X 영화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원작 소설 역할을 합니다. 영화배우가 되고자 하는 열렬한 열망으로 인해 주인공인 펄은 1918년 가족이 살던 텍사스 농가에서 폭력 행위를 저지릅니다.
<펄>은 2022년 9월 3일 제 79회 베니스 국제 영화체에서 세계 초연되었으며, A24를 통해 2022년 9월 16일 미국 극장에서 개봉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으며 고스의 연기, 웨스트의 각본과 연출, 할리우드 황금 시대 영화, 특히 오즈의 마법사(1939)와 메리 포핀스(1964)에 대한 경의를 칭찬하는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펄>의 플롯
1918년, 광기의 위기에 처한 한 젊은 여성은 부모님의 농장에서의 고역, 고립, 사랑 없는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사적으로 꿈을 쫓습니다. 무용수로써 오디션을 보기 위해 평소에 춤을 추는 걸 즐기는 이 젊은 여성의 이름은 펄입니다. 펄이 부모의 엄격한 규율 아래서 숨막히도록 지내며 아픈 아버지를 돌보며 생활합니다.
평화롭기만 한 일상을 보내는 이 가족은 이제껏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것처럼 지내오는데, 주인공인 펄은 자신이 그토록 바랬던 오디션 참가를 할 수 있을지, 따분하고 숨막히는 시골 생활을 벗어나 스타가 될 수 있을까요?
장르가 장르답게 평범하지 않다
영화의 배경을 보면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쯤 1918년의 한 시골마을에서 벌어지는 한적한 일상이 나올 것 같은 느낌만 드는 이 영화는 사실 보시기 전에 조금은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잔인한 수위가 생각보다 쎄거든요.
물론 심한 정도가 아니라 조금 눈쌀 찌푸릴 정도의 수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인공 펄은 처음 영화 시작하고 볼때 열정 가득한 평범한 여인 정도로 보였지만 러팅 타임이 지속할 수록 펄의 엽기스러운 행동과 생각을 계속 볼 수 있습니다.
펄의 피해의식으로 인한 파국
펄은 어떤 삶을 살아왔길래 파괴적 본능과 괴팍한 성격을 가지고 있을까요? 영화 소개에서도 볼 수 있듯이, 그녀의 어머니로부터 매우 억눌리며 강압적으로 길러졌으며 자기의 꿈을 쫓아가는 과정이 녹록치 않아서 비뚤어진 심성을 키워온 것으로 보입니다. 그녀는 결혼을 한 상태이며 남편인 하워드는 전쟁이 일어나서 입대를 했고 그녀는 아버지와 어머니와 함께 자택에서 생활합니다.
그러나 그녀의 파괴적인 행동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다치고 죽어가는지, 작은 동물을 시작으로 그녀가 잠깐 만난 근사한 남성, 그의 어머니와 아버지, 심지어 시누이에 이르기까지 시작부터 끝까지 그녀의 예측불허의 행동이 지속됩니다.
다른 스릴러 영화와의 차별점
보통 공포 영화나 스릴러 영환느 주인공이 무서운 상대에게 쫓기거나 괴롭힘 당하는 주체로 나오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이 영화는 그렇지 않네요. 주인공이 싸이코패스이며 어떤 일을 저지른 것에 대한 미화나 포장은 없어 보입니다.
평소 스릴러 영화 많이 보는 편이 아니라서 이런 영화는 신선하게 보입니다. 주연 배우인 미아 고스의 연기가 소름돋을 정도로 돋보이며 다른 조연 연기자들의 연기도 잘 어우러져서 한 편의 웰메이트 스릴러 영화가 완성되었네요.
미아 고스는 특히 이 영화로 호러퀸으로 거듭났다고 할 정도의 열연을 펼치는데요. 잘 몰랐던 배우라서 검색을 해보니 동종 업계의 배우 샤이아 러버프와 결혼을 했더군요. 샤이아 러버프도 참 여기저기 많은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배우입니다.
내가 주목하고 있는 한 배우
바로 이 남성입니다. 데이빗 코렌스웻... 최근 들어 제가 블로그에 자주 포스팅 하는 신작 슈퍼맨 영화에 캐스팅 된 새로운 슈퍼맨 입니다. 이 배우도 영화에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에 특히나 관심이 갔던 영화가 <펄>이었고 감상평은 아주 만족 스럽습니다.
신장이 193이나 되는 이 배우는 길다란 기럭지 뿐 아니라 잘생긴 외모, 준수한 연기력, 목소리, 발성 등 배우가 갖춰야할 최적의 조건을 모두 갖춘 완벽한 클래식 정석 미남과 배우로 보입니다.
어쩌면 이런 배우를 데려왔을까요? 제가 슈퍼맨 영화에 기대하는 이유도 캐스팅이 기가막힐 정도로 훌륭하기 때문이죠. <펄>에서는 좋지 못한 여운으로 마무리 되서 아쉬우면서도 앞으로 다른 차기작 들에 대한 기대를 높히게 되는 배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 <펄> 예고편
출처 : https://blog.naver.com/ccoccu/223235400810
21C아티스트
추천인 5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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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좋았고요
리뷰 잘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머니가 더 무서웠던 1인...


고어 버번스키 감독의 “더 큐어”에서도 묘한 캐릭터로 나오죠~
“펄” 이 영화 너무 좋아서 정보를 보니 같은 감독의 전작 ”엑스“의 프리퀄이라고 하더라구요. ”엑스“ 평이 좋았던 걸로 기억해서 보고 싶은데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