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없는 영화 <이치코> 후기
헷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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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글들을 검색해보니 역시나 화차를 많이 언급하셨더라구요.
저에게 질문 기회가 왔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꼭 물어보고 싶었는데
역시나 기회가 박합니다. ㅎㅎ
지금까지 <한국이 싫어서>, <발레리나>, <레이징 그레이스>, <이치코>
이렇게 4작품을 순서대로 보았는데, 단연코 / 압도적으로 <이치코>가 제일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순위는 역순이네요;;)
화차의 느낌이 초반 30분까지는 매우 강한게 사실인데
그 이후의 흐름은 참 슬픕니다. 이름모를 여주인공 연기가 정말 좋고
남자배우들도 일본 특유의 좀 오버하는 듯한? 연기없이 여주인공의 사연을 지원사격합니다.
요즘 많은 영화가 그렇듯? 시간의 흐름이 왔다갔다 하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충분히 납득이 되는 상황들이고, 여러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비록 나라가 다르지만 감정이입이 많이 되더라구요.
GV때 남자배우 한분이 유머감각이 좋으셔서 재밌었고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하는 순간이어서, 상영 전에도 인사하시고
영화도 같이 보고나서 GV 진행했네요. 감독님이 직접 연극 연출도 하셨던 작품이라
영화 전체에 대한 이해도가 확연하게 높았던 느낌이 들었고 매우 진중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개인적인 별점은 5개 만점 기준 4개이고
역시 흥행면에선 한국에 개봉한다고 해도, 금방 막을 내리지 않을까 예상해보네요.
아래는 GV 사진입니다. (상영전 무대 인사때)
추천인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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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연극이 원작이라던데 상당히 탄탄한 이야기겠네요. 기억해뒀다가 봐야겠습니다. 한국이 싫어서...는 어땠나요?.^^
23:54
23.10.05.
golgo
넵 한번 꼭 보시면 좋겠네요.
한국이 싫어서는.. 음..
한마디로 뇌절 영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한국 적응안된다-외국도 만만치 않다 ×4
정도 됩니다. 시작 후 30분만 봐도,
영화 끝나기 30분전부터 봐도 내용이 거의 같아요.
혹시나 해서 끝까지 버텼는데 역시 그렇더라구요.
제가 식견이 매우 짧다는 점은 감안해주세요 하핫
한국이 싫어서는.. 음..
한마디로 뇌절 영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한국 적응안된다-외국도 만만치 않다 ×4
정도 됩니다. 시작 후 30분만 봐도,
영화 끝나기 30분전부터 봐도 내용이 거의 같아요.
혹시나 해서 끝까지 버텼는데 역시 그렇더라구요.
제가 식견이 매우 짧다는 점은 감안해주세요 하핫
00:06
23.10.06.

헷01
와... 베스트셀러 원작이라길래 뭔가 깊은 내용 기대했는데..^^
00:20
23.10.06.

스기사키 하나 연기 잘하죠😊
두번이나 앵콜 공연했다는 연극이 원작이라고 해서 궁금했는데 후기와 사진 감사합니다!
두번이나 앵콜 공연했다는 연극이 원작이라고 해서 궁금했는데 후기와 사진 감사합니다!
00:11
23.10.06.

화차 느낌이 강하다니 궁금하군요.
레이징 그레이스는 기생충을 떠올리게 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어떻던가요?
레이징 그레이스는 기생충을 떠올리게 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어떻던가요?
00:25
23.10.06.
릭과모티
그런 면이 없지는 않은데, 인종차별이 그 원인이라
계층간의 문제를 다루는 느낌은 크지 않았네요.
그리고 나중에 갑자기 ??? 저 사람이 갑자기?? 이런 황급한 결말로
좀 좋은 점수 주기가 어려웠습니다. 단, 아역과 여주인공은 연기가 아주 좋았네요.
계층간의 문제를 다루는 느낌은 크지 않았네요.
그리고 나중에 갑자기 ??? 저 사람이 갑자기?? 이런 황급한 결말로
좀 좋은 점수 주기가 어려웠습니다. 단, 아역과 여주인공은 연기가 아주 좋았네요.
00:38
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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