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튼토마토 영화팬들이 꼽은 25년간 최고의 영화 25편
로튼토마토 사이트가 25주년을 맞이하여 영화팬들을 대상으로 지난 25년 동안 나온 최고의 영화 설문 조사를 한 결과입니다.
https://editorial.rottentomatoes.com/guide/rt25-fans-top-movies-of-the-last-25-years/
앞서 영화 비평가들 대상으로 조사한 리스트와 좀 차이가 나요. 비교해서 보면 흥미롭습니다.
https://extmovie.com/movietalk/91262406
25위. <위플래쉬>(2014) - 94%
강렬하고 고무적이며 훌륭한 연기가 담긴 <위플래쉬>는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걸출한 2번째 연출작이자, 배우 J.K. 시몬스와 마일즈 텔러의 매혹적 작품이다.
24위. <이터널 션샤인>(2004) - 92%
찰리 카우프만의 영리하고 상상력 풍부한 각본과 미셸 공드리의 대담한 연출이 돋보이는 <이터널 선샤인>은 관계와 아픔을 비틀리고도 진솔한 시선으로 담았다.
23위. <라라랜드>(2016) - 91%
짜릿한 확신이 담긴 연출, 강렬한 연기, 거부할 수 없는 감정의 과잉으로, 한물간 장르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22위. <데어 윌 비 블러드>(2007) - 91%
걸작으로 소문난 이 작품은 자본주의의 은밀한 “영웅들”에 대한 성기고 거대한 서사시로, 주연 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폴 다노의 놀라운 연기를 자랑하는, 지금껏 나온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최고 작품이다.
21위. <디파티드>(2006) - 91%
훌륭한 출연진의 탁월한 연기가 돋보이는 <디파티드>는 마틴 스콜세지에게서 기대할 수 있는 거친 진정성과 진한 도덕성을 갖춘 완전히 몰입하게 하는 갱스터 드라마다.
20위. <글래디에이터>(2000) - 80%
모두가 검투사의 암울한 복수 이야기를 즐길 수는 없겠지만, 러셀 크로우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화려하게 부활시킨 로마에 상처 입은 마음을 담은 스타급 연기로 관중들의 우레와 같은 환호를 받는다.
19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 - 97%
짜릿한 액션과 놀라울 정도로 묵직한 이야기를 통해 조지 밀러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시리즈가 힘차게 되살아난다.
18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7) - 93%
하비에르 바르뎀, 조쉬 브롤린, 토미 리 존스의 강렬한 연기에 힘입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코엔 형제가 코맥 매카시의 음울하고 어둡게 재밌는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적 금실을 자아내는 작품이다.
17위.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2009) - 89%
타란티노의 고전적인 장르 혼합 스릴러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은 폭력적이고 거침없으며 철저하게 재밌다.
16위.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2018) - 97%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대담한 스토리텔링과 인상적인 애니메이션을 결합하여 감정과 유머, 슈퍼히어로 액션이 가득한 순수하게 즐거운 모험을 선사한다.
15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 85%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역대 가장 심각한 위협에 맞서 싸우는 MCU 히어로들의 어지러운 조합을 능숙하게 다뤘고, 그 결과 거대한 야심을 (대부분) 실현하는 스릴 넘치고 감정적 울림을 주는 블록버스터로 나왔다.
14위.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2023) - 95%
전작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못지않게 시각적으로 눈부시고 액션으로 가득 찬 이 영화는 시작부터 절단신공의 결말까지 스릴을 선사한다.
13위. <탑건: 매버릭>(2022) - 96%
<탑건: 매버릭>은 4G의 뒤집기 비행보다 더 까다로운 업적을 달성하며, 전작을 훨씬 뛰어넘는 재밌는 스타일을 보여주는 아주 오랜만에 나온 속편이다.
12위. <파이트 클럽>(1999) - 79%
탄탄한 연기, 놀라운 연출, 정교한 프로덕션 디자인이 <파이트 클럽>을 놀라운 영화로 만든다.
11위.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8) - 94%
톰 행크스의 또 다른 명연기가 돋보이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이 타협 없이 사실적인 전쟁 영화는 사실상 장르를 재정의한다.
10위.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2002) - 95%
<두 개의 탑>은 스펙터클한 액션과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이 균형을 이루어 관객들을 완전히 만족시키고 마지막 챕터에 대한 열망을 남긴다.
9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2022) - 94%
걸출한 배우 양자경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제목에 걸맞게 노련하게 조정된 오감 공격을 펼친다.
8위. <기생충>(2019) - 99%
시의적절한 사회적 주제를 절박하고 눈부시게 다층적으로 관찰한 영화 <기생충>은 작가이자 감독 봉준호가 자신의 기술을 거의 완벽하게 구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7위.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2001) - 91%
깜짝 놀랄 특수효과와 완벽한 출연진의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는 J.R.R. 톨킨의 고전을 팔팔하게 살아있는 것으로 만들었다.
6위. <매트릭스>(1999) - 83%
워쇼스키 자매의 상상력 넘치는 비전 덕분에 <매트릭스>는 스펙터클한 액션과 획기적인 특수 효과가 영리하게 결합되었다.
5위.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 94%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의 장대한 인피니티 사가의 만족스러운 피날레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4위.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2003) - 94%
시각적으로 숨 막히게 아름답고 감정적으로 강력한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위대한 3부작을 감동적이고 만족스럽게 마무리한다.
3위. <인셉션>(2010) - 87%
영리하고 혁신적이며 스릴 넘치는 영화 <인셉션>은 지적인 성공뿐만 아니라 본능적인 성공까지 거둔 보기 드문 여름 블록버스터다.
2위. <인터스텔라>(2014) - 73%
지적으로 다루는 범위가 다소 따라잡기 힘들지만, 영화팬들이 작가이자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에게서 기대하는 스릴 넘치고, 생각을 자극하며, 시각적으로 눈부신 영화다.
1위. <다크 나이트>(2008) - 94%
어둡고 복잡하며 잊을 수 없는 <다크 나이트>는 재미있는 코믹북 영화일 뿐만 아니라, 충분히 스릴 넘치는 범죄 대작으로서도 성공했다.
golgo
추천인 1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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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성+작품성까지 겸비한 영화들이죠.
로튼토마토가 확실히 서양과 북미쪽 영화에 치중되어 있다는걸
잘 보여주는 순위네여~~유럽과 아시아권 영화들은 거의 폭망수준인걸 보니..
90%이상이 미국영화네여ㅎㅎ
기생충빼고는 다 미국영화네여 보니까 ㅎㅎ역시 그들만의 잔치인
아카데미 감독상,작품상 영향이 큰듯여~
아~ 순응이 어느정도는 되네요
하지만 갠적으론 탑건 메버릭은 탑5안에 듭니다ㅋㅋ
반지3부작이 눈에 띄네요ㅎ
마음은 기생수 현실은 기생충
어벤져스 시리즈랑 반지의 제왕 다크 나이트도 봐서 반가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