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ious : The Red Door'에 대한 단상

영화는 시리즈 2편에서 바로 이어지는 속편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2편 이후 10년이 지나고, 아들 Dalton이 들어간 대학교 기숙사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그런데....드라마는 지루하고 엉성하기 짝이 없고, 점프컷의 남발로 처음 한두번 보고 나면 귀신도 하나도 무섭지도 않고, 정말이지 올해 최악의 호러 후보에 오를만한 영화가 나왔네요. 아무리 시리즈 마지막이라고 해도 너무 대충 만든거 같은데, 간만에 이걸 끝까지 봐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면서 봤네요...숙면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권합니다...

패트릭 윌슨은 앞으로는 연기에만 전념하는게 좋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