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3] 줄거리는 이미 완성됨

크리스토퍼 맥쿼리 “[탑건3] 줄거리는 이미 완성됐다… 어렵지 않았다”

[탑건3]의 개봉이 생각보다 가까울 수 있다. 최근 조시 호로위츠의 팟캐스트 Happy Sad Confused에서 [탑건: 매버릭]의 공동 각본가이자 프로듀서인 크리스토퍼 맥쿼리는 “[탑건3]의 이야기는 이미 확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탑건3]는 [탑건: 매버릭]보다 더 어려웠냐”는 질문에, 맥쿼리는 “아니요, 이미 완성됐습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전에는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한 번 대화를 나눴고, 그 틀은 이미 잡혀 있습니다. 그래서 전혀 어렵지 않았어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사실 이런 영화들을 구상하는 건 어렵지 않아요”라고 설명했다.

“진짜 어려운 건 실행 단계입니다. 왜 이런 방식으로 영화를 만들어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하기 시작하면서부터죠. 핵심은 액션이 아닙니다. 액션의 수준이나 강도, 스케일, 기술적인 측면이 아니라 바로 ‘감정’이죠.”

사실 [탑건3]에 대한 언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달 초 톰 크루즈는 [탑건3]뿐만 아니라 1990년작 레이싱 스릴러 [폭풍의 질주]의 속편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크루즈는 “우리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생각하고 논의 중입니다. 어떤 것이 가능할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이야기하고 있어요”라며 “[탑건: 매버릭]을 만드는 데 35년이 걸렸죠. 그래서 지금 이 모든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