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속편과 크로스오버에 대해 감독과 제작자가 설명하다

<트랜스포머>가 [스포일러]와 크로스오버
'비스트의 서막' 팀이 설명하는 깜짝 결말과 속편에서 지구를 넘어서는 이야기
스포일러 경고: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인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의 결말에 대한 주요 스포일러를 담고 있다.
이것은 해즈브로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작인가?
최근 몇 달 동안 온라인에서 <트랜스포머>와 <지.아이.조> 시리즈의 크로스오버에 대한 소문이 돌면서 80년대 액션 장난감들의 궁극적인 매시업이 공식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였다.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의 엔딩은 <지.아이.조>를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으며,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감독과 프로듀서 로렌조 디 보나벤투라가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시리즈의 차기작에 대해 이야기했다.
<비스트의 서막>은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이고 디 보나벤투라는 이 영화를 "신세대 '트랜스포머' 영화의 시작"이라고 불렀다. 1987년이 배경인 2018년의 프리퀄 <범블비>에 이어 배경을 1994년의 브루클린으로 옮겼다. 앤서니 라모스와 도미니크 피쉬백이 인간 주인공 노아 디아즈와 엘레나 월래스 역을 맡았으며, 동물을 테마로 한 맥시멀과 사악한 테러콘이 등장한다. 베테랑 오토봇 옵티머스 프라임(피터 컬런이 목소리), 범블비, 그리고 옵티머스 프라이멀(론 펄먼), 미라지(피트 데이비슨) 같은 신참들의 도움으로 행성을 잡아먹는 트랜스포머 유니크론(콜먼 도밍고)을 물리친다.
세상을 구한 노아는 일자리를 찾아 브루클린으로 돌아온다. 그는 <하우스 오브 카드>의 배우 마이클 켈리가 연기한 버크 요원이 운영하는 미스터리한 정부 조직의 보안 요원 면접에 응시한다. 버크는 노아의 노고를 치하하며 난치병을 앓고 있는 남동생에게 세계 최고의 의료진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한다. 그런 다음 노아에게 명함과 일자리를 제안하는데, 노아가 명함을 뒤집어보자, 거기에는 지.아이.조.라고 되어 있다. 추억을 자극하며, 80년대 장난감 팬들을 열광시키는 장면이다.
“노아는 일자리를 못 구하는 사람이었다가, 최고의 직장을 얻는 사람이 됩니다. 스토리에 공감할 수 있기 때문에 거기에 넣는 것이 정말 유기적으로 느껴졌습니다.”라고 디 보나벤투라가 말했다. “‘좋은 소식이야. 우리가 여기다 지.아이.조를 끼워 넣을 거야’라는 식의 빈정거리는 느낌 같지는 않았습니다. 팬들은 많은 것을 원하죠. 우리가 그것을 잘 알아내지 못하면 팬들은 실망할 겁니다. 맥시멀을 어떻게 다룰지 알아내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는 지.아이.조의 스토리를 어떻게 시작할지 힌트를 얻었습니다.”
세계 수준의 특공대팀 지.아이.조는 3번에 걸쳐 영화로 나왔다. 첫 번째는 2009년에 나온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으로 채닝 테이텀이 리더인 듀크로, 조셉 고든 레빗이 사악한 코브라 커맨더로 나왔다. 조연으로 팬들이 좋아하는 스네이크 아이즈(레이 파크), 스칼렛(레이첼 니콜스), 립코드(말론 웨이언스), 배로니스(시에나 밀러), 그리고 스톰 쉐도우(이병헌)이 출연했다.
2013년 <지.아이.조 2>는 일부 출연진을 교체하고 드웨인 존슨이 로드블럭 역으로, 브루스 윌리스가 조 콜튼 장군 역으로 등장했다. 2021년에는 헨리 골딩이 주연을 맡고 스톰 쉐도우 역의 앤드류 코지(그리고 새로운 스칼렛 역의 사마라 위빙과 배로니스 역의 우르술라 코르베로)가 출연한 프리퀄 <스네이크 아이즈: 지.아이.조>로 리부트됐다.
지금까지 모든 <트랜스포머>와 <지.아이.조> 영화를 제작한 디 보나벤투라는 스네이크 아이즈를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꼽았지만, 이전 영화에서 익숙한 얼굴이 다시 등장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먼 미래까지 계획하지 않습니다. 관객이 반응하는 것에 반응하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관객을 만족시킬 수 있고, 또 어떤 면에서는 '그래, 관객이 그런 걸 원하니까 한번 탐구해 보자'는 식으로 신선한 느낌도 들죠.”
하지만 마이클 켈리가 연기한 버크 요원은 “속편에 나올 겁니다.”라고 예고했다. 스티븐 케이플 주니어 역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향후 크로스오버가 지구를 넘어 새로운 지.아이.조를 등장시킬 수 있음을 암시했다.
“저는 감독이면서도 제 안에 있는 어린아이가 ‘다음에 보고 싶은 건 뭐지?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 어떤 연출 감각을 가질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전투가 커질수록 세계관을 확장할 수 있고 다른 존재들과 그룹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어서 그는 "지.아이.조는 정말 멋지고 그들과 함께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지.아이.조에는 아직 활용되지 않은 부분과 건드리지 않은 캐릭터가 있는데, 저는 그것에 대해 기대가 큽니다. 다음 작업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우리는 지구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지구 밖에는 또 어떤 것들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트랜스포머와 지.아이.조가 영화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코믹스 세계에서는 이미 두 진영이 팀을 이룬 적이 있다. 80년대부터 두 팀이 함께 등장하는 코믹 미니시리즈가 여러 편 나왔으며, 주로 연합한 디셉티콘과 코브라 군단의 위협에 맞서 싸우는 내용이었다. 팬들은 트랜스포머와 지.아이.조가 다시 만난다면 멋진 싸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할 것이다.
“그들이 같은 편이 되는 것이 자연스럽겠죠.”라고 디 보나벤투라가 말했다. “우리는 모르죠, 그게 진실입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어느 정도의 헌신이 있을 것이고, 함께 어떠한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우리는 그 두 가지를 찾아내야 합니다.”
하지만 트랜스포머가 지.아이.조와 만나기 전에, 옵티머스 프라임과 그의 숙적 메가트론은 내년에 나올 애니메이션 프리퀄인 <트랜스포머: 원>에서 그들의 기원을 탐구할 것이다. 트랜스포머의 고향인 사이버트론 행성을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는 젊은 로봇들이 그들의 잘 알려진 정체성을 갖추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간다. 옵티머스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 메가트론 역의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센티넬 프라임 역의 존 햄, 엘리타 역의 스칼렛 요한슨, 범블비 역의 키건-마이클 키, 알파 트리온 역의 로렌스 피쉬번 등이 출연한다.
디 보나벤투라는 애니메이션에 대해 "지금까지 본 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입니다."라고 말했다.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이 된 오리온 팍스와 D-16의 신화로 돌아가는 것은 성경 같죠. 환상적인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이 좋아할 거예요. 우리의 임무는 재미있게 만드는 것이지만 애니메이션은 완전 달라졌습니다. 그것도 전체가 사이버트론에 관한 영화잖아요. 안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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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네이크 아이즈가 흥행 참패했지만 계속해서 만드는군요


잠재력은 어머어마한데

결말이 황당했는데... 코믹스로 이미 크로스오버가 있었다는 걸 아니까, 조금 납득이 되긴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