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기 위한 언어수업 "페르시아어 수업"

12월15일 이번주 수요일에 개봉예정인 영화인데
(어쩌면 개봉이 안될수도..)
아바타란 대작이 개봉을 해서 몇개 영화관에서
안걸리고 내려갈 가망성이 큰 영화인데 기회가
되시면 꼭 보실것을 강추 하는 좋은 영화입니다.
1.비영어권 국가 영화중 가장 좋아하는 독일영화
비영어권 국가의 영화라면 일본,중국,스페인
프랑스,인도 등등 많이 있겠지만 갠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나라의 영화가 독일영화입니다.
독일영화의 특징이라면 전에 1,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전범국이기도 해서 영화 자체에 쓸쓸함과
진중함과 외로움이 많이 스며있죠 (그래서 약간
지루할 수 도 있는데 보고나면 뇌리에 강하게
남는 그런 인상적인 영화들이 많습니다.)그리고
자신들이 일으킨 전쟁에 대한 반성적인 면이
많은 즉 자신들의 전쟁을 옹호하는게 아닌 그런
전쟁들로 인해 희생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들이 많습니다.
또 하나는 영화들 속에 자신들만의 진중한
철학들이 담겨져 있어서 독일영화는 보고나면
머릿속에 강한 잔상들이 많이 남겨지는 영화들이
많습니다..진중하고 지루한듯 하면서도 보는
내내 흡입력이 강하고 다 보고나면 인생에
대한 고찰을 하게 되는 정말 강한 인상을
남기는 영화들이 많습니다~그래서 명작,수작들도
많은 편이고 많은 영화들이 뇌리에 확 새겨지는
영화들입니다.
2.뻔한 소재를 뻔하지 않게 풀어낸 이야기..
대부분의 2차세계대전 소재의 영화가 그렇듯
실화를 기반으로 약간의 각색을 한 영화입니다.
2차세계대전 소재의 영화중 가장 많이 다뤄진게
아마도 유태인학살을 소재로 한 영화일겁니다.
저도 이 영화를 보기전까지는 "또 유태인에 관한
영화야??"하며 너무나도 많이 다뤄진 소재라서
클리셰가 난무하는 뻔한 영화일꺼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 뻔한 소재를 아주 영리하고
흥미롭고 감동스럽게 풀어나간 영화이며
저의 그런 선입견을 날려주기에 충분할 정도로
아주 매력적인 영화입니다.
3.독특한 소재의 2차세계대전 영화(단어가 주는
의미와 그에 따른 카타르시스...)
2차세계대전 영화치고는 그리고 유태인 소재
영화치고는 잔인한 장면도 없고 영화제목
그대로 독일군 장교에게 유태인 포로가
페르시아인으로 속여서 페르시아어 수업을 하는
아주 독특한 소재의 영화입니다.
어찌 보면 단순할 수 있는데 그 영화속에서
극적인 긴장감과 감동 모두를 다 가지고있는
굉장히 잘만든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혀 색다른 2차세계대전 소재의 영화를
찾는 분들에게는 정말 추천드릴만한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방랑야인
추천인 6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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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반성은 이미 엄청나게 한 국가에여 70년대 독일은 세대간 갈등을 겪었는데 그 큰 이유가
독일은 자기 나치들이 한 미친짓들을 학교에서 교과서로 아이들에게 가르쳤고 그걸 배우고 자란
아이들이 70년대에 나치라는 미명하에 미친짓을 저지른 기성세대를 엄청나게 증오하게 되죠
그래서 비더 마인호프라는 과격한 극단주의 단체는 기존의 기성나치세대를 싹죽이고 깨끗한
독일을 만들어야 한다는 과격 테러단체까지 생길정도로 기성세대를 증오했습니다.
지금의 독일은 나치를 증오하는 세대들만 남았다고 보면 되죠..일본하고는 결이 틀립니다..


그 촛점이 인간에게 맞춰져 있어서 자기들이 저지른 잘못들에 대해 반성과 더불어
자기들의 과오를 처절하게 보여주는 영화들이 많죠 독일영화가 많이 만들진 않지만
보면 기억에 남는 영화들이 참 많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저도 독일 영화 좋아하는데 제목 때문에 몰랐어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