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2 헌트메가토크 후기 (강스포)
안녕하세요
지난 금요일 코돌비에서 진행된 '헌트 메가토크' 잘 보고 다녀왔습니다.
후기에 앞서 관람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미니언님' 다시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취소해 주셔서 직접 재결제 후 자리 잡았습니다)
우선 저는 1회차였고, 처음인지라
포스터에서 나오는 문구 처럼
조직 내에 동림이 누구인가?
에 포커스를 두고 영화의 흐름을 따라 갔습니다.
영화를 모두 감상한 후 저의 느낀점은
한국에서 정말 잘 나온 첩보 스릴러 영화다! 입니다.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 적절한 템포 조절, 클라이막스 표현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서 영화를 관람 할 수 있었어요.
지루할 틈도 없었고, 적재적소의 인물 배치, 당시의 시대배경까지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두 장면을 꼽을 수 있겠는데요,
첫번째는 역시나 박평호가 동림이라는 사실이 방주경을 통해 드러나는 장면 (방주경 너무 슬퍼 ㅠㅠ,...)
두번째는 김정도가 박평호를 죽이지 않고 동림의 사실을 알고도 살려주는 장면
두장면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관람 하던 당시에는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집중해서 봤는데
지금와서보니, 굉장히 많은 장면에서 박평호가 동림이었기 때문에 나왔던 표정이나 행동들이 어떠했는지
2회차로 한번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즐거웠고 미처 한번으로 온전히 느끼지 못했던
서사와 캐릭터들의 디테일한 표현을 다시한번 확인해 보고싶어요!
영화를 끝으로 바로 메가토크 진행되었구요,
기억에 남는 인텨뷰는
이정재 감독님이
영화 이야기의 흐름, 템포를 중시했다는 부분.
이념의 관점 차이 그리고, 이에 대한 갈등, 그것을 풀어가기 위한 서로의
차이점이 포인트라고 말씀하셨던 부분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집에와서 헌트 관련 유투브를 찾아보다
꼭두 새벽에 잠들었었네요
저에게 만큼은
올 여름 최고의 영화 헌트!
감사합니다.
ps.
굿즈로 부채 받았어요~
왕밤빵배찌
추천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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