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최고의 좀비영화~!

좀 늦었지만 저도 제가 본 최고의 좀비 영화를 순위 상관 없이 꼽아 보겠습니다^^;
1. 바탈리언1 (1985)
인간의 뇌를 먹는 살아있는 시체라니-_-ㄷㄷ;
게다가 영화 엔딩에 실제 사건이라는 사족까지 붙여줘서 어린 맘에 집에 가서 잠을 설친 기억이 나네요ㅎㅎ;
참, 별 얘긴 아니지만 바탈리언에 나왔던 흑인 배우(성함은 잘 모르겠지만-_-;)가 "머나먼 정글"에 나와서 반가웠더랩니다ㅋ;
2. 살아있는 시체들의 낮 (1985)
바탈리언 이후 좀비 영화에 꽂혀서 두번째로 보게 된, 좀비 영화의 창시자라 할 수 있는 조지 로메로 감독의 살아있는 시체 시리즈 3편인 "살아있는 시체들의 낮"입니다.
바탈리언과 달리 뇌가 아닌 살을 마구 뜯어 먹어서 더 쇼크였습니다-_-;;;;;;
맨 마지막에 포스터의 좀비가 경례를 날리던 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ㅎ
3. 좀비오 (1985)
약물로 죽은 사람을 살려보고자 했으나 시체보다 못한 좀비가 된 이야기이죠.
형광색 나는 주사약과 좀비의 내장 공격은 정말 코믹스러웠습니다ㅎ
맨 마지막에 죽은 여자 친구에게 주사하면서 울리던 여자 비명 소리가 기억에 남네요.
4. 데몬스2 (1986)
자막 없이 보긴 했지만 정말 재미있더군요!*_*
지하 주차장에서 벌이는 사투는 정말 손에 땀을 쥐었습니다!
약령으로 인해 좀비가 되는 설정과 멍멍이 좀비가 참으로 신선했습니다ㅎ
그와 비슷한 맥락(?)일 수 도 있는 콘벤트(2000)도 평은 그닥 좋지는 못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본 터라 살며시 꼽아봅니다^^;
테크노(?)를 추는 좀비들과 수녀 좀비들이 아주 코믹스러웠습니다ㅎㅎ
5. 데드 얼라이브 (1992)
너무나도 유명한 피터 잭슨 감독의 "데드 얼라이브"
원숭이로 인해 점점 좀비로 변해가는 설정도 재미있었고, 좀비가 되어 가는 엄마를 숨겨보려고 끙끙대는 아들의 고군분투가 참 눈물겨웠습니다.
거대 좀비로 변한 엄마 좀비와 아들의 잔디 깎기 기계 난도질은 이 영화의 아주 클라이막스였죠ㅎ
6. 레드넥 좀비 (1987)
처음으로 접한 트로마사의 좀비 영화이며, 그 악명대로 황당하고 식욕을 절로 떨어뜨리게 만드는 영화였기에 꼽아봤습니다ㅎ;
뭔지도 모르는 방사능 물질을 음료수마냥 나눠 마시고 좀비로 변해 캠핑 온 친구들을 덮치기 시작-_-;
아기까지 좀비로 변해 천진난만하게 옆에서 사람을 뜯어 먹는 장면이 인상 깊더군요ㅡ.ㅡ;;
7. 28일후 (2002)
처음으로 엄청난 속도로 내달리는 새로운 좀비를 선보인 "28일 후"!!!
그 압박감은 정말 식은땀이 다 나더군요ㅎㅎ;
"28개 후"도 아주 기대가 큽니다!
그 밖에 최근에 본 REC(2편은 뜸금 없는 엑소시즘이 나와서 황당했지만;)나 좀비랜드도 재밌게 봤던 좀비 영화로 꼽고 싶네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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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쌈마이하긴 하죠^^;

고전을 좋아하시는군요.
콘벤트....첨 봤을땐 완전 잼있어서 익무에 소개도 했었는데.....최근 다시 보니 정말 안습이었던...;;

레드넥 좀비 보고 싶네요. 구할 수 있으려나.. ㅎㅎ

제 기억엔 콘벤트가 그럭저럭 재미있었던 영화로 남아 있네요ㅋㅋ; 테크노를 추던 좀비들덕이었을까요? 코믹했습니다ㅎㅎ;; 레드넥 좀비는 저도 공포영화 상영회에서 본 터라...;


콘벤트................ 고등학교때 비디오로 봤는데 피가 너무 가짜인게 티가났던 영화였어요